한국빈첸시오 바로가기

게시판

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길과 진리, 삶을 위하여(2024.10.18)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4-10-18 09:29

본문

금요일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살기를 바라는가? 아니면 죽기를 바라는가? 아니, 사람은 살기를 바랍니다. 또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돌아가기 전까지는 그분께서 불어넣어 주신 우리의 숨을 가져가시기 전에, 우리는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저 

곳, 이 사람 저 사람을 통해서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삶의 길, 방법을 찾으십시오. 당신께서 몸소 우리에게 

숨을 불어 넣어주셨습니다., 그분의 자녀인 이상, 반드시 그 삶의 길이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분의 자비와 선함을, 생명 주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분은 그 길을 마련해 주셨고, 

그 방법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길을 찾는 것. 방법을 찾는 것은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그분께서 몸소 그 

생명의 길을, 그 방법을 마련하셨습니다. 아주 작은 미소한 벌레까지도 살게 해 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더 사랑하시겠습니까? 그 길을 발견하고, 찾고 그 길을 두드리십시오. 우리는 살아왔고, 살아있으며, 앞으로도 

그렇습니다.

 

  어제 나의 삶을 위하여, 무엇을 했는가? 생각합니다. 동시에 다른 형제의 삶을 위하여 무엇을 했는가?를 생각하고 

또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제, 나의 삶을 위해서 노력했고, 또 그를 위해서도 노력한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참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아니 대멋지고 장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세히 되돌아 보면 삶을 위하여, 살리는 일을 위하여 

수고하고 헌신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나를 격려하고 또 칭찬해야 합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 너는 착해! 멋지고 장해! 참 참되고 바른 사람이야! 너는 아주 훌륭해!"

 

  그렇게 자주, 자기 자신을 위해서 격려와 칭찬을 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자기 자신을 환호하고 찬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실 우리는 삶을 위해서 살아왔고, 삶을 위해서 다른 이의 세움과 살아남을 위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니 

나는 그리고 우리는 얼마나 대견하고 장한 사람입니까? 그러나 내가 조금은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형제를 도와주고 일으켜 세우고 살리기를 시작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 외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바로 돌아가고, 돌아오면 복을 주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과거 내가 어찌 어찌 살았다 하더라도,

오늘 부터 좋은 일, 선한 일, 아름다운 일. 곧 살리는 일, 일으켜 세우는 일, 용기와 격려를 주는 일, 그가 사랑을 받았고,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것을 좋아하시고 축복하십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길, 진리, 생명이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여러모로 미흡하고 부족하지만, 당신의 일에 있어서 

미숙하고 숙련되지 못했지만, 당신의 길을 가려는 마음과 진리를 찾는 의지와 사람을 살리려는 노력을 할 때, 

진리이신 주님께서 개입하시고 몸소 그 길을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내가 살과 그가 살고 모두가 살 수 있다면, 그 

길은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주님께서 환호하십니다. 그분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 주님이 바로 그분이십니다. 오늘도 길을 가고 참된 것을 따라가고 살아있음을 위해서 

노력합니다. 나도 너도 모두가 그렇게 되도록 합니다.

 

 주님, 오늘 선한 길을 떠나게 하게소서. 참됨에 의지를 갖게 하소서. 생명, 그 살아있음에 다가가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