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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길 진리 생명.(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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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22회 작성일 23-07-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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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본다.는 것은 겉. 그 외모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보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그의 마음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내가 기도할 때, 주님의 뜻과 마음에서 그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제자 필립보가 예수님께, 아버지를 뵙게 해 달라고 했을 때, 그분은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하였습니다. 신앙인은 믿는 이 입니다. 믿음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요한 14,11

  예수님은 당신을 믿는 사람은 주님의 일을 할 뿐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요한 14,12).

 

   작은 물 알갱이는 안개가 되서도 날아가지만, 그 알갱이가 모이면 시내가 되고 강이 되고 바다를 이룹니다. 

신앙도 마찬가지 입니다. 믿음은 작은 것부터 시작합니다. 작은 믿음이 모이면 더 큰 것이 되고, 바다와 같은 

믿음으로 성장합니다.

  작고 미소한 겨자씨와 같은 믿음을 시작으로, 그리고 더 자주 지속적으로 더 큰 믿음으로 나아가기 바랍니다. 

작게  고백하는 믿음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라, 그것이 이어지면 크고 창대한 믿음이 됩니다.

 

  주님, 예수님께서 우리의 길이고, 진리고 그리고 생명이라는 믿음. 그 믿음은 모든 것을 이루고 세우는 믿음입니다. 

참이신 주님을 따른 이는 언제든지 바른 길을 걷게 됩니다. 예수님이 생명임을 아는 이는 언제 어디서나 삶과 생명을 

위해서 나아갑니다. 만남과 관계와 이룸에서 늘 생명을 생각하고 그 생명을 살립니다. 

 

  그분의 길을 걸어가는 것에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주님의 참된 길이 거친 길이어도 그 길을 가는 것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만나고 대화, 무슨 일과 사건 속에서도 그 살아있음. 그 생명의 뜻을 퇴색하게 하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와 조건에서도 '생명'을 선택하고 그 길로 나아갑니다.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우리 주님 예수님께서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주님, 오늘 나의 생각과 마음 그리고 그 발걸음이 당신을 향해 있게 하소서. 참됨과 선함, 아름다움과 거룩한 당신의 

길을 걷게 하소서. 만남과 일과 사건 속에서도 진리이신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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