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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끊임없이(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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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2-02-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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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을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하느님 말씀은 그 말씀을 이루지 않고서는 그대로 돌아오지 않는다. 그 뜻하는 바를 이룬다(이사 55,11).

말씀의 항구함, 성실함, 끈기의, 이룸의 말씀의 진리입니다.

 

세례자 요한의 아버지 즈카르야, 어머니 엘리사벳은 아기 요한에 대한 주님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마리아도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 하였습니다.

엘리사벳을 방문한 마리아에게 엘리사벳은 찬양합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신분!"하였습니다(루카 1,45).

 

성령께서 예언자 시메온과 한나에게 주님의 그리스도를 뵙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고 말씀으로 알려 주었습니다. 

그들은 성전에 부모와 함께 들어오는 아기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아기를 팔에 안고 하느님을 찬미하였습니다.

(루카 2,28)

 

주님의 말씀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그 말씀을 이루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카파르나움에 오시고 겟네사렛 호수에서 제자들을 불렀을 때, 그들은 "예"하고 그분을 따랐습니다. 

그분의 말씀에 "아니오"하는 것이 아니라 "예"하였습니다.

그러나 종종 성경에서는 그분의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기 보다 조롱하고 배척하였습니다. 

그 말씀으로 그분을 붙잡으려고 모의하였습니다. 

 

주님의 말씀에서 "나를 따라라."했을 때, "예"하고 따라갑니다. 종종 생각합니다. 나는 주님의 뜻에 따라 "예"하는 

사람인가? 대화중에, 기도와 말씀에서, 그리고 거룩한 전례와 조배에서 그분이 말씀하실 때 순수히 따르는 사람인가?

를.

 

따른다고 생각하지만 따르지 않고 있고, 따랐다가도 금방 다른 곳으로 가고 있고, 또한 그 따름을 곧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구원의 경륜을 멈춘 적이 없고 그것을 쉰 적이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드님 성자를 이 세상에 보내시어 인간이 되게 하시고, 또한 그 사랑의 아드님을 죽게 하시면서 까지 

인간을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는 행복합니다. 그 말씀이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악인의 뜻을 따르지 않고 그 둘레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죄인들의 길에 들지 않고 오만한 이들 가운데 들어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선한 이들과 

함께 교제하고 참된 이들과 더불어 걸어가며 함께 주님의 선을 이룹니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그분을 경외하고 그 지혜를 찬양합니다. 그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 말씀을 묵상하고 마음에 새기면서 살아가는 가운데 시냇가에 심겨 제 때에 열매를 내는 것처럼 시들지 않고 

주님 안에서 하는 모든 만남과 일들이 잘 되리라고 믿습니다.

 

당신 이름과 말씀을 사랑하는 이들을 감싸주시고 그들이 당신 안에서 기뻐함을 알고 찬미합니다. 

당신께서 복주시고 당신의 큰 방패로 막아주시고 보호해 주심을 믿습니다.

 

오늘 주님의 말씀을 따라 "예"하고 걸어가고 그분이 좋아하신는 선함과 거룩함을 걸어갑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을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주님, 늘 당신의 말씀을 좋아하게 하소서. 당신의 진리의 말씀을 잊지 않고 깨닫게 하소서. 당신의 말씀에 "예"하고

따라가며 그 말씀을 이뤄가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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