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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감사, 게으름을 넘어서(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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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92회 작성일 21-11-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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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게으름에서 기쁨이 없습니다.

오만함에서 기도할 수 없습니다.

욕심에서 감사할 수 없습니다.

게으름은 그를 가두어 놓습니다. 오만함에서 그를 무지하게 합니다. 욕심에서 죄를 불러옵니다.

그가 아무리 지식이 있고 영예가 있고 힘이 있고 그리고 건강하다 하더라도 그가 게으르거나 오만하거나 욕심이 

있다면 그는 이미 약해졌으며 넘어지고 있으며 죽어가는 사람입니다.

게으름에서 일어섰습니까? 오만함을 치웠습니까? 욕심을 내려놓았습니까? 

그 순간부터 위로와 격려를 받고, 감사와 기쁨의 샘이 솟습니다.

 

게으름에서 일어서십시오. 잘난체, 그 오만함에서 겸손하십시오. 욕심을 풀어 올바르게 나누십시오. 

그러면 감사와 기쁨이 넘칠 것입니다.

 

 나 스스로에게서 게으름을 넘어서고, 나 스스로가 겸손을 발견하고, 더 나아가서 욕심과 탐욕을 벗어날 결단을 

내릴 때 평온해지며 평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게으름을 넘어가야 그분을 바라볼 희망을 얻으며, 오만함을 넘어야 그분의 영을 모시고, 

탐욕을 버려야 그분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을 넘어가고 극복하면 감사하며 찬양하게 됩니다.

 

  예수님에게 게으름이라는 것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분에게서 오만함이나 사람의 영예와 자신의 권력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이셨지만, 모든 것을 아버지의 뜻과 나라와 그 거룩함에서 아버지의 이름으로 

모든 것, 모든 일을 말씀하시고 행하였습니다.

 

  기도하는 이는 게으름을 이길 수 있습니다. 겸손을 선택하는 이는 교오와 오만함을 넘을 수 있습니다.

탐욕을 버리는 이는 주님이 허락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거나 겸손하지 않으면, 더구나 탐욕을 버리지 않으면 선하고 참되고 아름다운 일을 할 수 없고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주님의 일을 하고 주님의 제자가 된 것 같으나 더 이상 주님의 일과 

상관이 없고 주님의 제자와 거리가 멉니다.

  믿음과 신심은 게으름을 넘고 기도한 가운데 이루어지며 탐욕을 버리고 참된 나눔과 사랑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그때에 비로서 감사와 기쁨, 그리고 찬양이 됩니다.

 

  믿음의 신심의 원천인 성령께서 오시도록 겸손과 성실과 낮추임과 사랑을 가지십시오. 그 기쁨과 감사를 

누리십시오. 그 감사는 찬미의 감사입니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주님, 오늘 그 게으름을 넘게 하시고 그것에서 일어서게 하소서. 나태함과 오만함에서 벗어나서 성실함의 

사랑이 되게 하소서. 욕심과 탐욕에서 벗어나 당신의 은사와 은혜를 입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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