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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감사, 오늘 내일도(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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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92회 작성일 21-09-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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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늘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어제를 되돌아 봅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일이 먼저 생각이 납니다. 고통스럽고 어찌할 바를 모르던 시련과 절망의 

때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 생각하면 그 시간이 넘어갔고, 흘러왔음을 생각합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주님께서 

그 때와 그 열악함을 극복하도록 해 주셨음을 알게 됩니다. 나의 선함과 주위의 기도와 모두의 헌신을 통하여, 

하느님의 돌봄과 보호와 인도하심에 의하여 이 시간 이 자리에 까지 와 있습니다. 주님께 감사하며 찬미를 드립니다.

 

  오늘을 생각합니다. 오늘 이 시간과 이 자리를 감사합니다. 어제의 만남도 감사하지만, 오늘 만남과 대화도 

감사합니다. 나의 선함과 그의 바름이 주님께서 예비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만남에 대한 감사와 그 시간과

자리를 고맙게 생각합니다. 다음 걸음이나 조건이 평탄하지만 않을 것임을 알면서도, 지난 날 주님께서 주신 은혜와 

축복을 생각하면, 그것 조차도 감사하며 받아들이고, 끝내 주님을 찬미할 것이라는 믿음을 같습니다.

 

  또 내일도 생각합니다. 내일 만날 이들, 해야 할 일, 또한 치뤄야 할 일들을 생각합니다. 또한 감사합니다. 

어떤 만남은 불편하고 버겁게 느낄 때가 있습니다. 어떤 일은 자꾸 부담스럽고 뒤로 미루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어떤 일은 진도도 나가지 않고 그것이 결과도 미미합니다. 만남 조차 횟수를 되풀이 하지만, 별 소득도 없이 힘만 

빼는 듯한 무력함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되돌아 보면 불편하고 버겁던 것 만남이 의미가 있었고 뜻이 있었습니다. 부담스럽고 뒤로 미루고 싶었던 

일이 길이 있었고 지름길이었습니다. 나아감도 부실의 우려가 있다고 했던 것들이  오히려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 만나면서 힘만 빼고 에너지가 빠지는 것이었지만, 그 성실함에서 이룸이 있었습니다.

 

  어제를 돌아보며 그 만남과 일과 그 실행이 감사였습니다. 나도 힘이 들었지만, 그도 주님께 나아감에 도움되었을 

것입니다. 오늘 선함과 참됨과 아름다움을 위해서 나눔과 그 만남이 또한 내일의 복이 되고 기쁨이 됨을 믿습니다. 

그것이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임을 믿습니다. 또한 내일 만남과 일과 사건도 감사하겠습니다. 

주님께서 그 만남과 일과 행함을 통해서 지금껏 기쁨과 축복이 되었듯이, 또한 그렇게 되리라고 믿고 감사하며 찬미

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항상 기뻐하라 기도하라 그리고 감사하라. 그것이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거 하였습니다.

   오늘 감사로 시작합니다. 내일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 감사함이 하느님의 뜻임을 압니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늘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주님, 오늘 감사하게 하소서. 그 감사를 잊지 않게 하소서. 만난 이들, 또 만날 이들에게 그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쁨과 찬미가 되게 하소서. 그 감사에서 당신의 역사를 이루소서. 아멘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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