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빈첸시오 바로가기

게시판

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함, 믿음으로(2021.09.06)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1-09-06 11:50

본문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믿음은 '신뢰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하느님만을 섬기는 믿음, 그에 따라 계명을 지키며, 하느님의 권능에 자신의 길과 문제를 의탁하는 것을 말합니다. 신학적으로 믿음은 하느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굳게 믿는 것을 말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보증하며 보이지않는 실체들의 확증입니다. ..믿음으로써, 세상이 하느님 말씀으로 마련되었음을,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에서 나왔음을 알게 됩니다(히브 11,1.3).

  믿음이 없이는 하느님 마음에 들수 없습니다. 하느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그분께서 계시다는 것과 그분께서 당신을 찾는 이에게 상을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히브 11,6).

 

  예수님은 믿음을 가지고 의심하지 않으면, 이 산이 들려서 저 바다에 빠져라. 하여도 그대로 이루어진다. 기도할 때 믿고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는다. 고 하였습니다(마태 22,22).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그분이 하는 일을 할 뿐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된다.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이루어 주겠다(요한 14,13).

  주님을 믿는 사람은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믿는 이들이 받는 성령을 가리킵니다(요한 7,38-39).

 

  주님을 믿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시고, 다른 민족들에게도 그것을 선물로 똑같이 주십니다(사도 11,17).

  나의 복음 선포는 지혜와 설득력의 언변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성령의 힘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믿음이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에 그 바탕을 두어야 하기 때문입니다(1코린 2,5).

 

    믿음에 덕을 더하고 덕에 앎을 더하며, 앎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신심을, 신심에 형제애를, 형제애에 사랑을 더하십시오. ... 우리의 주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게 됩니다(2베드15-7.11). 

  믿음이 있다면 실천이 있어야 소용이 있습니다. ..사람은 믿음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의롭게 됩니다. ..영이 없는 몸이 죽은 것이듯 실천이 없는 믿음도 죽은 것입니다(야고 2,14.17.26).

 

  믿지 않는 분을 어떻게 받들 수 있을까? 들은 적이 없는 분을 어떻게 들을 수 있을까? 파견되지 않으면 어떻게 선포되는가?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진다(로마 10,14-15.17).

  주님! 우리가 당신을 믿게 하소서! 믿음을 주십시오. 당신을 믿는 그 믿음으로 청하고 찾고 두드립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주님의 지혜와 당신의 힘으로 살게 하소서! 당신의 믿음으로 성령을 통하여 살게 하소서! 그리고 사랑의 실천을 통하여 의롭게 되게 하소서. 그 믿음으로 거룩한 발이 되어 파견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