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그 말씀의 일꾼이 되라(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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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1-09-07 09:31본문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목자는 양들을 돌봅니다. 수 백, 수천 마리의 양도 돌봅니다. 한 두명의 목자가 그렇게 합니다. 목자는 양을 이끌고 이곳 저곳으로 다니면서 풀과 물을 먹이고 그들을 키우며 자라게 합니다. 목자들은 양들을 키우면서 양을 돌보는 보호견, 말 등과 함께 하고, 다른 목동들과도 함께 합니다. 목자는 양들을 보호하고 양식을 전달하고 태어나게 하고 다른 야생 동물로 부터 그들을 보호합니다. 그리고 양들이 많아지면 분가 시키거나 다른 곳을 보냅니다. 반면은 양들은 목자의 돌봄을 받습니다. 목자 밑에서 양식을 먹으며 자라라고 보호를 받습니다.
목자와 양의 관계는 목자는 양들을 인도하는 인도자, 보호자이며, 양들은 목자의 보호아래 돌봄을 받습니다. 목자와 양의 관계는 주는 이, 그리고 받은 이 입니다. 목자에게는 양이 있어야 하고, 양에게는 목자가 있어야 합니다. 함께 공생 관계, 상생 관계입니다. 목자에게 양이 없고, 양에게 목자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목자는 더 이상 목자가 아니며, 양은 더 이상 생존할 수 없습니다. 공생활을 시작한 예수님 곁에 많은 제자들이 다가왔습니다. 예수님은 여러 사람들 가운데 제자들을 뽑으시고, 더 많은 제자들 가운데서 '사도'들을 뽑았습니다. 제자들의 제자들. 사도들 그들은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할 목자들, 양들을 돌볼 목자들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 가운데서 재차 복음의 영도 역할을 하는 사도들을 뽑았습니다.
세상의 목장, 그 넓은 목장에 목동도 필요하지만, 목자. 사도들이 필요했습니다. 예수님은 공생활 시작 때 아니 그 이전 부터 이 사도들을 통해서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드러낼 목자를 바라셨을 것입니다. 단지 목동 역할만이 아니라 목동을 넘어서 양들을 키우고 성장시키고 목장을 이끌 사도들을 염두에 두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공생활 처음부터 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시고 하느님 나라의 일꾼으로 훈련시키셨습니다. 그 다음으로 사도들을 뽑으셨고..
제자들은 무엇보다 주 예수 그리스도 말씀. 곧 하느님 말씀으로 준비되는 사람들입니다. 뭇 사람들이 주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단지 양으로 사는 반면,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며, 그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 그 말씀의 실천으로 말씀의 목동이 되고 그리고 더 나아가 목자가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속적으로 보면 세상의 뭇 사람들과 다름이 없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다른 점은 우리와 그들과의 다른 점을 주님 말씀을 알고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 입니다 곧 영적인 양식 그 말씀을 알고 살아가면 주님의 목자가 될 수 있고, 그 말씀이 없으면 일생 양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세속적으로는 갖지 못하고 약하며 빈곤해 보이지만, 목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주님의 생명, 그 진리의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과 생각과 실천 속에 그분이 말씀이 자라고 있으면, 누구나 주님의 일꾼이 되고 목자가 됩니다.
여러분은 양으로 살고 있습니까? 돌봄만으 받고 그 양식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눔을 하고 그 양식을 전달하고 있습니까? 목자는 말씀을 나누고 그 양식을 전달하여 그들을 자라고 성장하게 하는 이, 그 열매를 내는 사람입니다. 그가 목자입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 목자는 말씀을 알고 사랑하여, 그 말씀이 양식을 다른 이에게 전달하여 생명으로 자라게 합니다. 모두가 주님의 제자가 되고 목자, 그 사도가 되도록 노력합니다. 그렇게 하여 복음과 그 복음으로 모두에게 생명의 꽃이 피기 바랍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말씀을 알고 사랑합니다. 그 말씀을 전하고 생명의 향연을 이루게 합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는 단지 말씀만 먹고 돌봄을 받는 것 만이 아니라, 말씀의 제자되고, 사도가 되는 희망과 또 용기도 가져야 합니다. 사도가 되어 복음의 생명의 양식을 전달해야 합니다. 말씀의 일꾼이 곧 사도입니다.
이재을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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