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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감사, 그분을 만남(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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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21-08-04 09:55

본문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오늘 기뻐할 일을 발견하십시오.

  오늘 기도할 이와 만남을 찾으십시오.

  오늘 감사하고 고마워할 일을 생각하십시오.

  오늘 지금, 기뻐할 일이 있다면, 기도하고 감사할 일이 있다면, 행복한 나, 우리입니다. 기뻐할 것이나 기도할 것. 

그리고 감사할 것이 없다면 지금 행복하지 않습니다.

  기쁨과 기도, 그리고 감사는 발견하고 찾는 것. 그렇게 깨달음과 뜻을 찾고 얻을 때, 그 희망과 기쁨이 배가됩니다.

  무엇보다도 기쁨은 주님을 아는 것. 그분을 발견하고 찾는 것입니다. 주님을 만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영원한 생명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알고 그분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인생의 정신적 심리적 물리적, 노숙의 상황에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 스스로도 그렇고 가정과 공동체에서, 

만남과 대화에서 떨어져 있고, 소외된 이들이 있습니다. 여러 형태와 환경에서 그렇게 소외되어 있습니다.

  그의 살아온 여정에서 곧 환경과 조건, 만남과 관계에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진 것. 그것이 그를 소외시키게 

하였습니다. 그는 바라지도, 원하지도 않았지만, 부모와 선생들, 이웃들이 그렇게 대했습니다. 이런 이들은 이런 

가련한 것들을 어릴 적부터 안고 살 수 밖에 없습니다.

 

  노숙하는 이. 실상 노숙은 양식이 없다거나 집이 없다거나, 지식이나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뜻과 의지를 상실할 

때 노숙을 하게 됩니다. 뜻은 가치에서 오고, 의지는 믿음에서 옵니다. 이 뜻과 의지를 잃어버리거나, 그것을 배우지 

않으면 누구나 노숙의 환경에 노출되게 됩니다. 물론 물질적 여유와 풍요로움이 노숙을 면하게 하였다. 고 생각할 수 

없지만 그도  물질적 여유와 집 등의 조건이 없다면 이미 노숙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노숙은 양식이 있다. 집이 있다. 지식이나 능력이 있다. 고 해서 노숙이 아닌 것이 아니라, 뜻과 의지를 잃은 이들 

모두가 노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는 노숙이 아니다. 라고 할 수 있을까요? 밖에서 물리적 노숙과 다르다. 고 말할 수 있을까요? 지금 나의 뜻과 

의지가 결여되거나 그것이 없다면 이미 노숙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노숙을 벗어나고 극복하는 일은, 뜻을 아는 것. 의지를 갖는 것. 그 뜻은 가치있는 것을 아는 것. 의지는 믿음을 얻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상의 노숙의 환경과 조건 속에 사는 형제들 그런 미래의 처지에 놓일 청소년들에게 그 노숙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기쁨. 가장 좋은 즐거움이 기쁨입니다. 이 기쁨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알고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는 것입니다. 노숙이었다가도 그분을 알면 일어서고, 걸어갑니다. 선한 목적지에 도달합니다. 그분을 알고 사랑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뜻을 알고 의지를 갖게 됩니다. 그분을 영접하면서 부터 노숙의 모든 조건과 환경을 집어 던집니다.

 

  기쁨은 다른 것이 아니라 주님을 아는 것. 감사는 다른 것이 아니라 주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는 것. 그분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누구나 노숙의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주님을 알고 사랑하는 일. 

그 기쁨을 위해서 노력하고 또 감사합니다. 기도합니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기쁨. 주 예수님의 일을 생각하고 그분의 뜻으로 대화하는 것입니다. 나도 예수님을 알고 그도 예수님을 알게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길을 따라 것도록 도와 줍니다. 그 기쁨은 온전하고 완전한 기쁨, 감사가 넘치는 기쁨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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