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대화와 나눔(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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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99회 작성일 21-08-18 09:39본문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기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코로나 환경에서 모임 자제, 행사 제안, 거리두기, 대화 않기 등 여러 제한 조건을 두고 있습니다. 마스크 쓰는 것도 일상화 되어있고, 대중교통에서는 스마트폰 보는 데 열중합니다. 식당에서도 대화하는 것도 조심하게 되고, 크게 말하는 사람들에게 신경이 쓰여지기도 합니다. 코로나 상황 전과 후의 만남과 대화 환경이 달라졌다는 것을 확연히 느낍니다.
새나 동물들도 모이나 음식을 먹을 때의 소리는 다른 때와 다름니다. 부드럽게 즐거운듯 소리를 냅니다. 다른 때는 몰라도 음식을 먹을 때는 서로 대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서로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말, 서로의 관계의 통로입니다. 마음과 생각, 그 가치를 서로 나눌 수 있는 다리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서로 대화하고 통교하고 친교를 나누는 데 노력해야 합니다. 의지적 노력도 필요합니다.
기쁨은 좋은 대화와 나눔을 통해서 입니다. 기도도 마음의 말(언어)를 나누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감사하고, 그 말씀으로 감사를 나눕니다. 말을 나누고, 말씀을 나누는 자리, 시간을 내기를 바랍니다. 그 말과 말씀의 나눔에서 기쁨이 있고, 감사가 있습니다. 자기 자신 스스로와 대화할 수 있으면 기쁨이고 감사입니다. 그것은 자기 스스로의 기도입니다.
다른 이, 그 형제와 대화할 수 있거나, 그런 시도를 하는 것은 기쁨이고 감사입니다. 나의 마음의 진정함이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오고 가면서, 모임이나 만남에서, 식사 때나 휴식 가운데서 눈짓과 미소가 상대에게 흐뭇함을 줍니다.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인사와 좋은 말의 건넴은 자신도 모두에게도 기쁨과 감사를 전달합니다. 그런 말과 나눔을 통해서 행복의 기운을 전달해야 합니다.
지혜 문학에서 슬기와 지혜를 매우 중요시합니다. 슬기와 지혜가 하느님을 아는 힘이고 지식이 되고, 이웃을 사랑하는 앎이 됩니다. 슬기가 없는 사람은 힘을 부리고 상대를 억압합니다. 슬기. 그것은 하느님을 경외하는 마음이고, 이웃을 존중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슬기. 그 지혜를 갖도록 노력합니다. 안다고 뛰어나다고 힘이 있다고 하는 이들 가운데 스스로 안다고 뛰어나다고 힘이 있다고 보이려는 사람은 슬기를 갖지 못했습니다. 힘을 부리고 억압하려고 하면서 굳이 그것을 드려내는 것은 그 자체에 슬기가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슬기는 앎과 뛰어남과 힘이 있음 그대로 드러나고, 스스로 드러납니다. 그것을 억지로 바위와 같은 힘과 권위로 드러내는 것은 그에세 그 슬기와 지혜가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기쁨을 위해서 서로 대화하십시오. 기쁨을 위해서 대화를 시도하십시오. 감사를 위해서 이야기하고, 기꺼이 말을 하십시오. 대화와 만남은 기도입니다. 대화 자체가 기도입니다. 그렇게 하여 서로의 마음과 생각, 기쁨과 감사를 나누기 바랍니다. 감사와 기쁨이 샘솟고 늘 흐르게 하기 바랍니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기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기쁨은 대화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기쁨은 이야기를 통하여 상대를 격려하고 긍정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이야기를 통해서 상대를 좋게 대하고 칭찬하는 것입니다. 대화로서 서로 기쁨이 있고, 감사가 있다면, 이미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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