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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길, 멈추지 않고(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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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99회 작성일 21-07-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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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길과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길을 가는 이는 멈추지 않습니다. 선하고 좋은 일을 하는 이는 그 길을 중단하지 않습니다.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용서하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선을 행하고 진리를 따르는 이는 그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평화를 따라 살고 그 생명을 구하는 이는 그 걸음을 멈추지 않습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이는 그 길을 멈추지 않습니다.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이는 그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길을 가는 이는 좋고 선하고 아름다운 길이기에 그것을 결코 중단하지 않습니다.

나무가 자라다가 멈추면 그 나무는 꽃을 피울 수도, 열매를 맺을 수도 없습니다.

시내에 물이 흐르다가 물이 끊기면 그 시내의 모듬이 죽게 됩니다.

길을 가다가 곧 멈추면 아니감만 못하다. 고 하였습니다.

 

그 길이 선한, 좋은, 그리고 아름다운 길입니까? 그 길을 걸어가십시오. 멈추지 마십시오.

왜 그 길 가기를 주저합니까? 왜 그 길을 멈추었습니까? 왜 그 길을 가지 않는 것인가요?

 

힘이 들고 어렵습니까? 그러면 잠시 쉬다가 걸어가십시오.

부끄럽습니까? 그 부끄럼의 원인이 무엇인지 아십시오.

죄와 잘못을 했습니까? 그분께 고백하고 회개하십시오.

그 좋은, 선한, 아름다운 길의 방향을 바꾸었습니까? 아니 되돌아 가 걸어가십시오.

 

그 길은 편하고 쉽고 안전하고 평탄한 길 만은 아닙니다.

때로는 힘들고 불편하고 거북스럽고, 상처만 받는다. 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좋고 선하고 아름다운 길이기에, 이것을 불구하고 걸어가십오.

 

복이 있고 축복이 있습니다.

기쁨이 있고 환호가 있습니다. 끝내 환희와 참 행복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자신을 길, 진리, 생명이다. 고 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 알려주시고 보여주신 길. 예수님은 그 길을 충실히, 온전히 걸어가셨습니다. 그 길이 십자가요, 

죽음이었을 지언정, 예수님은 그 길을 걸으셨습니다.

 

길을 가는 이는 멈추지 않습니다. 멈추었다면, 왜 멈추었는 지를 생각하십시오.

잠시 쉬었다가 다시 걸으십시오. 생명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금요일은 길과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선한 길, 좋은 길, 아름다운 길, 그 길을 오늘도 걸어갑니다. 흔들릴 수 있습니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걷습니다. 

잠시 멈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걸어갑니다. 그 길은 생명이고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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