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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감사, 기도함에서(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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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1-05-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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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16-18

 

  기도합니다. 기도 가운데 살아갑니다. 기도를 빠뜨리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아버지의 기도 주님의 기도를 바칩니다. 어머니의 기도 성모송도 바칩니다. 그리고 모든 일과 만남과 사건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기리며 영광송을 바칩니다.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 되돌아 보면서 곧 회상하면서 하느님께 감사하며 찬미의 기도를 바칩니다. 시작과 마침의 모든 일과 만남과 사건 안에 그리고 회상하면서, 함께 하시는 주님을 알게 되고 그분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셨음을 알게 되면 감사와 찬미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일과 만남, 그 과제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것이 선하고 참되고 좋은 일이기 때문에 더욱 간절합니다. 아무리 그 일이 선하고 좋은 일이어도 그 일이 한번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아름다운 일이 이루어지리라고 희망하고 노력하지만 그 좋은 일이 순식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끈기있게 기도합니다. 기도가운데 지향을 알게 되고 뜻을 알게 되고 그 깨달음으로 걸어가게 됩니다. 그 일이 조금씩 풀려가고 서서히 이루어짐을 알게 됩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필요한 환경과 환경이 마련됩니다. 다가오는 사람이 있으며 그들을 만남이 있으며, 그들의 도움과 협력을 받게 됩니다. 

 

  기도 가운데 조건과 환경을, 그리고 천사들을 만나게 됩니다. 기도 가운데 믿음을 더하게 되고, 그 믿음에서 주님의 거룩한 일이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기도는 희망을 이룹니다. 기도는 그 뜻을 새기게 됩니다.

  기도는 굳건함을 갖게 합니다. 기도는 여건을 마련하고 길을 마련합니다.

  기도는 만남을 갖게 합니다. 기도는 만남에 도움을, 도움에서 함께 이루게 합니다.

  기도에서 그분이 계시며 그분께서 함께 걸어가심을 알게 됩니다.

  기도 안에서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기도하는 이는 감사하게 되고 찬미하게 되며 하느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그렇게 해서 기도가 온전한 선물임을 알게 됩니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16-18

 

  오늘 기도로 시작합니다. 기도와 함께 일을 합니다. 기도와 함께 만납니다. 기도로 하루를 마치고 회상합니다. 주님께서 함께 걸어가시고 그분께서 일하셨음을 압니다. 주님께 감사드리고 찬미를 드립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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