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공동의 선한 일을(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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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1-02-16 10:23본문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혼자 걸어갑니다. 혼자 걸어가는 것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셋이 걸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견할 때, 둘씩 파견하였으며, 기도 때도 둘 셋이 기도할 때 그 기도를 들어주시겠다고 하였습니다.
선한 일, 진리의 길. 그 일은 혼자일 수 없습니다. 진리의 길. 그 길은 공동의 일이고, 모두가 함께 이룰 좋은 선하고 좋은 일입니다.
혼자 걸을 때는 손쉽습니다. 나 스스로가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둘 아니면 셋 이상 갈 때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들과 만나 이야기 하고 함께 걸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함께하는 수고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혼자도 걷지만, 둘이, 그리고 셋이 이상이 함께 걸어야 합니다. 복음은 함께 걸어가는 기쁨 소식의 길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실 때, 그 일을 혼자서 하지 않으시고, 제자들과 함께 그 일을 행하셨으며, 그들을 기쁜 소식을 위해서 파견하였습니다. 복음은 공동체의 것입니다.
진리. 그 진리의 말씀은 개인 혼자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그 진리에서 자유와 행복을 얻을 일입니다. 실제로 이웃과 진리의 길을 함께 공유할 때, 자기가 얻은 행복에 비할 것이 없이, 행복의 깊이와 넓이가 깊고 넓으며 최고조에 이릅니다. 진리의 공동체의 행복은 천국을 행복을 향합니다.
예수님의 말씀. 그 기쁜 소식은 그 기쁨의 소유자이신 당신 혼자 희희낙낙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늘상 제자들과 함께 했으며, 그 주위에는 사람들과 함께 그 기쁨이 전달되었습니다.
예수님 자신의 복음, 그 기쁨은 특히 병고에 시달리고 몸이 불편한 사람들, 하느님 말씀을 듣지 못한 사람들,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기쁜 소식은 바리사이나 율법 학자들과 같이 당신의 말씀을 배척하고 음모를 꾸미는 사람들에게도 전달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감추어지지 않았고, 멈추지도 않았습니다.
당신의 때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에도, 사람들에게 당신 자신을 알리지 말라고 할 때도, 그 말씀은 이웃 다른 고을까지 퍼져나갔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아는 이들, 말씀 따르는 제자들은 그 말씀을 멈추게 하거나 가두거나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 말씀이 알려지고 드러나도록 해야 합니다. 그 말씀이 널리 퍼져서 구원의 진리을 알게 하고, 진리에서 자유를 누리고 행복하도록 늘 말씀을 열어놓아야 합니다.
주님의 기쁨 소식. 그 말씀이 열려서 그 말씀을 전달되게 하려면, 먼저 참된 말씀을 위한 표양이 있어야 합니다. 그 말씀의 참된 가치가 사랑과 선함, 기쁨과 평화, 정의와 진실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말씀이 참되게 선하게 기쁨으로 행복으로 전달되어야 그 가치가 있습니다. 말씀의 전달은 용기이고 용단입니다. 그렇게 해서 말씀이 주위의 형제들에게 뿌려져야 합니다.
그렇지만 말씀을 전할 때에 평탄할 때만 있지 않습니다. 말씀이 전달의 환경이 척박하고 황량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도 그 말씀을 전함에 있어서 멈춤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랑비에 옷젖듯, 말씀이 지속적으로 항구히 전달될 때, 그 척박한 밭에서 씨를 받아들이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말씀은 그 말씀이 이루어질 때까지, 말씀이 열매를 맺지 않고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말씀을 혼자서만 읽지 마십시오. 함께 말씀을 읽으십시오. 말씀을 혼자의 지식으로만 갖고 있지 마십시오. 그 지식을 형제들과 공유하십시오. 말씀을 혼자만 실천하지 마십시오., 형제들과 함께 실천하여 진리의 행복을 누리도록 하십시오. 모두가 함께 참 자유를 얻도록 노력하십시오.
화요일은 말씀의 날. 말씀은 모두에게 진리의 자유를 선사합니다. 행복의 최고의 선물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내가 지닌 선한 것 아름다운 것을 말씀으로 전달하십시오. 나 스스로의 말씀으로 만족하지 말고, 이웃에게 그 말씀의 진가를 전달하십시오. 말씀을 통하여 함께 성장하고 꽃을 피우고 열매맺게 하십시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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