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빈첸시오 바로가기

게시판

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하느님 나라의 이룸(2020.11.10)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0-11-10 09:55

본문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참으로 나의 제자이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기도할 때, 무엇을 할 때, 누구를 만날 때 그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을 이루고 희망하기 때문에 그렇게 합니다.

  하느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비천한 인간으로 세상에 오시기로 작정하셨을 때,  그 또한 하느님의 목적이 있었습니다.

  곧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그 구원이 목적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러하시다면, 창조된 존재. 인간의 길, 그 목적은 무엇이겠습니까?

  인간이 살아가면서도 또한 추구해야 할 것은 하느님의 뜻에 따라, 나도 너도, 우리도 모두도 하느님의 구원의 길에 동참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에게 그 말씀을 담아 주셨는데, 그 말씀을 주신 이유도 또한 그 말씀을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말씀을 듣고 깨달으며 실천하는 이 모두에게 그 구원을 이루십니다.

 

  우리가 말씀, 계시의 말씀, 하느님의 말씀이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만날 때, 깊이 깨달을 것이 있습니다.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며 사는 우리의 방향이 있습니다.

  첫째, 하느님 나라입니다.

  주님께서 교회와 신자들에게 말씀을 주신 이유는 아버지의 나라, 하느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말씀을 통해서 하느님의 나라를 이루고자 노력합니다.

  둘째, 말씀의 충만입니다.

  구약에서 예언자들이 예언하고 선포한 말씀이 신약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통해서 이루어지고 그 말씀이 영원한 생명으로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그 말씀의 중심은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것. 말씀에서 구원자 부활하신 예수님의 현존을 체험합니다.

  넷째, 그 말씀에서 회개가 선포됩니다. 그 회개의 세례를 통해서 성령을 받습니다. 살아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서 참회가 이루어지고, 주님 부활의 은총인, 성령을 받습니다.

  다섯째, 말씀은 성령의 은총으로 부활의 그 능력으로, 곧 주님의 이름으로 권능과 힘이 드러나며 치유와 기적을 이룹니다. 주님의 부활의 능력. 그 이름으로 구원의 복음이 선포됩니다.


  예수님께서 공생활과 돌아가신 후 부활하여 사십일을 그들과 함께 보내신 후, 승천하셨을 때, 교회의 제자들은 하느님 나라에 대한 열망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성령을 청하는 공동체의 기도와 함께 성령이 교회에 강림하시고, 교회는 성령을 통하여 복음을 선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님 말씀을 믿고 그 길을 따르려하는 이는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성령을 초대하고 성령을 간절히 구하십시오. 성령을 선물로 받고 회개와 함께 말씀이 충만해지도록 하십시오. 말씀의 충만과 함께 성령의 힘과 권능을 드러내십시오.

  성령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그분의 이름으로 세상 안에 구원의 역사를 이루게 하십니다.

  베드로는 "나는 은도 금도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진 것을 당신에게 주겠습니다. 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합니다. 일어나 걸으시오."  사도 3,6


그렇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그 길을 가는 이의 목표는 하느님 나라에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말씀의 충만이며, 말씀의 부활의 주님을 영접합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는 이는 회개하며 성령을 청합니다.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기쁜소식을 전합니다. 말씀에 충만하십시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참으로 나의 제자이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말씀의 충만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말씀을 통하여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부활의 주님께서 우리을 성령께 인도하고, 우리는 그 성령의 힘과 능력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여 모두에게 구원을 전달함을 믿고 실행하십시오.

  

  이재을 신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