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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생명(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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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0-11-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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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는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면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자연과 생물, 새나 동물, 곤충들... 어미를 벗어나서 살 수 없습니다. 어미의 돌봄을 받아야 살고 생존할 수 있습니다. 새끼는 어미의 양육이 끝나고서야 마침내 스스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어머니나 아버지가 있어야 올바르게 살고 성장합니다.

  더욱이 하느님의 자녀로서 하느님을 모셔야 영적으로 올바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자녀에게 그 양식을 주십니다. 그 양식은 하느님의 말씀, 그 계시의 말씀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바오로 사도는 믿음의 아들 티모테오에게 이렇게 하느님 말씀, 그 구원의 양식에 대해서 말합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얻는 지혜를 그대에게 줄 수 있습니다.

  전부 하느님의 영감으로 쓰인 것으로,

  가르치고 꾸짖고 바로잡고

  의롭게 살도록 교육하는 데 유익합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사람이 온갖 선행을 할 능력을 갖춘 유능한 사람이 되게 해 줍니다."   2티모 3,15-17


  믿음은 주님의 말씀에서 옵니다. 말씀을 알고 그 지혜를 깨닫고 진리의 말씀을 간직할 때 주님 구원의 길을 열망하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은 하느님의 영감과 계시의 말씀입니다.

  주님 말씀을 듣고 알고 실행할 때 올바로 가르침을 받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알 때 회심과 회개하게 됩니다. 스스로 바꾸고 개선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진리로 알고 실천할 때, 참 교육이 됩니다.

  주님의 말씀에 따라 걸어갈 때, 그 선행으로 유능한 사람이 됩니다.


  하느님 말씀이 하느님의 성령의 칼로서 진리 자체이십니다. 그러하기에 참된 양식과 구원을 주십니다.

  "하느님 말씀은 살아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

  하느님 앞에서는 어떠한 피조물도 감추어져 있을 수 없습니다."   히브 4,12-14


  하느님 말씀은 생명 없는 문자가 아닙니다. 살아있으며 힘이 있습니다.

  모든 생각과 가치와 사상과 지식을 꿰뚫고 모든 것을 완성합니다.

  인간의 허와 실, 죄와 악행을 식별하고 선, 정의 그리고 정의와 평화로 바꾸는 힘과 능력입니다.

  하느님 말씀에는 그림자가 없고 모든 것이 드러날 뿐입니다.

  말씀은 하느님의 말씀이자, 곧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마음에 간직하며 영적 양식을 얻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신비에 나아가고, 그 신비의 생활을 통하여 구원의 전망과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진리의 말씀, 생명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구원의 양식인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 계시의 말씀을 깨달으십시오

  주님의 말씀을 실행하십시오.

  주님께서 함께 계시고 동행하시며, 주님께서 몸소 내게서 이루실 것입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는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면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주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합니다. 그 말씀을 암송하기도 합니다. 새긴 말씀을 사람 만남 일과 사건 속에 적용하고 실천합니다. 주님께서 동행하시며 앞서시어 이루십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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