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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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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12회 작성일 20-05-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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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도로로 나온 담쟁이 줄기를 가져다가 물병에 물을 주고 곶았습니다.

줄기의 몇개 눈은 물 속으로 들어가고 줄기의 몇개 눈은 밖으로 나왔습니다.

밖으로 나온 줄기 가온데 몇 개는 말랐고, 단 두 개의 눈에서 싹이 나왔습니다.

그 싹에서 잎이 작은 줄기가 생겼습니다. 제법 줄기가 컸고, 일도 커졌습니다.

물병 밑으로 들어가 씨눈에서는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뿌리가 생성되면서, 담쟁이가 제법 자신의 모습을 드러 냅니다.                                      

아하! 눈에서 잎도 줄기도 접착의 손도, 그리고 뿌리도 나오는 구나!  참 경이로운 일입니다.   

줄기 하나에서 다양한 담쟁이 기능들이 나오고 그렇게 생성됩니다.                                        

도로에 그대로 버려 두었다면, 짓밟히고 말았을 것. 생명이 그 생명의 신비를 드러냅니다.    

말씀. 말씀도 부모에게 함께 하면 그대로 말씀의 빛이 드러나고,

자녀들에게 말씀이 있으면 말씀의 빛이 드러납니다.

스승, 지도자에게 말씀이 함께 하면 그들에게 말씀의 특별함이 드러나고,

우리에게 말씀이 있으면 그 직분과 역활에 따라 말씀의 신비가 생성됩니다.          

한 줄기에서 다양한 창조의 신비의 기능이 있듯이, 말씀에서 다양한 창조의 말씀의 신비가 드러납니다다.        

하느님 말씀은 살아있고 힘이 있으며 여느 칼보다 날카로운 성령의 칼입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그 말씀을 알고 사랑하고 실천하는 이들 모두에게 창조의 신비와 구원과 생명이 있고,

그것이 풍성하게 자랍니다.   

                        

성경. 말씀은 그리스도 예수님 믿음을 주고, 구원의 지혜를 줍니다.

우리를 가르치고 바로잡고 의롭게 하며,

온갖 선행의 능력을 갗추게 하는 하느님 일꾼의 구원의 찬란한 도구입니다. 말씀은 하느님의 영감으로,

성령의 칼입니다. 그 말씀은 세상의 모든 신비를 관통하고 모든 것을 하느님의 길로 인도합니다.                      하느님 말씀을 읽고 생각하고 마음에 담고 실천합니다.                                                     

화요일은 하느님 말씀의 날, 그 말씀을 통하여 진리를 알고 자유을 얻습니다.

그 말씀으로 오늘을 찬미합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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