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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길, 통하라.(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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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0-04-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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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길이 있어야 통합니다. 다리가 있어야 통과할 수 있습니다. 물길이 있어야 바다로 갈 수 있습니다. 몸도 통해야 건강해집니다. 서로 통해야 생명을 얻습니다. 우리는 서로 서로 통해야 합니다.

  통교((연결, 관계, 나눔, communication)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뜻을 말합니다.


  소통이나 공감도 서로 연결되고 관계하는 가운데서 이루어집니다.

  가정에서 서로 공감해야 이루어져야 바른 가정이 됩니다.

 

  직장, 사회 각 공동체에서 이런 공동의 관계 있을 때 제대로 이루어갑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사목자는 신자들과 관계를, 다리를 놓는 인도자입니다. 각 계층의 신자들과 말씀과 사랑의 관계에서 좋은 사목자가 됩니다.


  하느님을 흠숭하는 미사도 관계의 전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제사를 통해서 신자들이 하느님께 찬미의 기도를 드립니다.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하늘에 계시지 않고, 세상에 인간으로 오시고, 다시 하늘로 오르시면서 하느님과 인류와의 다리를 놓으셨습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형국에서 대한민국의 코로나 방역 시스템과 방법이 세계 각국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해결 방법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다리를 놓은 노력과 수고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리를 놓으려면 그 기술이 있어야 하고, 기술자가 있고, 재료가 있어야 합니다. 적어도 대한민국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서 극복하는 이 세가지 관계의 요소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세가지가 있으므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어려운 형국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길 진리 생명이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아버지께 갈 수 있다. 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를 하늘나라로 인도하실 수 있는 기술이 있습니다. 그 기술자십니다. 뿐 만아니라, 그리스도 제자들과 그 기술이 있습니다. 기술은, 성령을 통하여 살아계신 주님을 영접하고 그 믿음을 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활의 주님의 은총과 그 권능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통하도록 도와줍니다. 주님 부활의 믿음으로 실천하면서 기술과 함께 구원의 기술자이기도 합니다.

 

  통하는 것 하나 더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알고 그 말씀의 지혜를 알아야 합니다. 그 구원의 재료, 그 하느님 말씀의 지혜, 로서 우리들은 구원의 다리를 사람들에게 놓을 수 있습니다. 말씀의 실천, 그 재료로 다리를 놓습니다. 기술과 기술자와 함께 말씀의 재료가 다리를 놓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아버지께 연결하는 통로이고, 다리이듯 우리도 세상 모든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 그들을 주님께 연결하는 다리이고, 그들이 우리를 통하여 주님께 나아가도록 인도합니다.   


  금요일은 길 진리 말씀의 날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통로입니다. 그리스도 제자인 우리도 주님의 통로입니다. 그 통로의역할을 합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오늘 주님을 만나고 주님을 이웃에게 연결하는 통로가 됩니다. 아버지의 통로가 예수님이신 것처럼, 주님의 말씀으로 사람들을 주님께 연결, 인도합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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