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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모두에게 자유(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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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25회 작성일 19-01-22 11:19

본문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사람들의 행복의 가치가 있습니다.

각 세대의 사람들, 각 분야의 사람들, 각각의 추구하는 이들 그들의 행복의 가치가 있습니다.


나의 행복의 가치가 무엇인가?

세상살이의 자신의 필요한 가치 가운데, 행복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어떤 이는 안락함와 놀이에서 찾습니다.

돈벌이나 물질적 소유에서 찾는 이들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건강을, 어떤이들은 지위나 위치를, 힘이나 권력을 원할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오직 종교와 신심에서 찾기도 합니다.


어떤 이들은 궁극의 행복의 가치를 세속적를 넘어섭니다.

선과 진리, 공정과 정의, 사랑과 평화, 창조와 생명에 둡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건강, 지식, 영예, 힘을 공동의 선과 정의에 둡니다.


세속적 가치에 두지 않는 것은 그가 보이지 않는 무형의 선한 것에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무형의 어떤 선한 것에 가치를 두고 생활한다는 것은 그 무형의 가치를 알고 있는 것입니다. 또 그 무형의 가치를 경험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진미를 알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영적인 거룩한 가치입니다.


예수님은 참 행복의 가치가 자신의 '말씀'에 있다고 하십니다.

내 말에 머무르면 제자가 되고 진리를 깨닫는다. 그리고 자유를 누린다.


예수님은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는 정녕 자유롭게 될 것이다"(요한 8,36). 그분께서 하느님 아버지께로 부터 들은 진리를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 주십니다(요한 8,40).

예수님은 진리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느님에게서 난 이는 하느님 말씀을 듣습니다(요한 8,47).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만 이야기 하십니다(요한 8,26).

"내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말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요한 8, 28


사람이 세상살이에서 세속의 것들을 찾고 있다하더라도, 세속의 것들이 하느님 것이며, 궁극적으로 그것들이 하느님의 영광 안에 있습니다.


추구하는 안락과 유여, 지식, 명예, 건강, 부와 재산, 힘과 권력이 궁극적으로 그것을 통한 선함의 노력으로 하느님의 영광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가 지닌 부, 명예, 지식, 건강 등 유형 무형의 모든 소유가, 그 종착점은 하느님 나라의 완성에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유형무형의 세속과 영적이 가치들은 내가 세상에 있을 때, 머물 때 필요합니다. 내가 세상에 머물고 살아갈 때, 우리는 그것을 가지고 그 도구를 사용하여, 하느님의 나라의 영광과 찬미를 드립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하느님 말씀의 빛과 가치로 조명받아, 선하고 아름답게 사용됩니다.

사람은, 세상 모든 것을 포함하여 하느님 말씀의 조명과 그 가치를 통하여 조화를 이루고 아름다우며 찬란합니다.


참 행복의 길, 그 덕목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인간은 그 말씀의 진리를 통하여, 그 실천을 통하여 자유를 얻고 행복합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오늘 주님의 말씀을 간직하고, 그 말씀의 뜻을 깊이 새깁니다. 새긴 말씀을 나의 법으로 삼고 실천합니다. 그렇게 하여 그 진리를 통하여 자유를 얻습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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