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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뿌리의(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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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2-10-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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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 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주님 말씀 안에 머무르면  참 제자가 됩니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되고, 그 진리가 자유롭게 합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자녀를 잊지 않듯이 말씀을 아는 이는 그 앎을 잊지 않습니다. 잊지 않음으로 그 말씀을 생각하며 그 말씀에 따라 살아갑니다. 우리가 난경을 극복하고, 험경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 말씀에서 슬기를 깨우칩니다.

 

말씀의 진리를 깨달으면 길을 굳굳하게 걸어갑니다. 그 걸어가는 길이 험해서 힘이 들어도 주춤거리거나 망설이지 않습니다. 그 길이 선이요 축복이기 때문에 올곧이 걸어갑니다. 우리가 그 일을 이룬 것은 우리가 그 말씀을 따라 선함과 참됨을 줄곧 걸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우리는 갖가지 환경에서 세상적 필요와 일 가운데서도 그 말씀을 따라가는 예를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과 제자들이 오랜 기간 동안 전도하고 돌아온 후에 피곤과 지친 가운데 당신과 제자들을 위해서 시중드는 마르타에게 고마워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말씀을 듣고 있는 마리아가 당신의 말씀을 듣고 있을 때, 그의 바쁜 주요한 시중 가운데서도 동생 마리아의 말씀을 듣는 일과  빼앗아서는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말씀은 소중하며, 모든 일의 첫째입니다. 

 

말씀은 진리를 알고, 그 길의 방향을 알려주며, 우리의 목적을 이루게 합니다. 말씀에서 내적인 확신과 용기로서 바라는 바를 이루어 갑니다. 말씀은 생명이며 참입니다. 그 말씀이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고, 축복합니다.

오늘도 말씀과 함께 시작합니다. 그 말씀 따라 일을하고 만남을 가집니다. 말씀과 함께 하는 일은 일으키고 세웁니다. 살리고 자라게 하며 꽃을 피웁니다. 말씀을 기억하고 간직하며, 그 말씀으로 살아갑니다. 행복합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주님, 당신의 일과 만남에서 그 말씀이 앞장서게 하소서. 말씀에서 진리을 알고 슬기를 깨우치게 하소서. 그 말씀이 길이 되고 축복이 되게 하소서. 모두에게 구원이 되고 생명이 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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