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빈첸시오 바로가기

게시판

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제자들(2019.02.26)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30회 작성일 19-02-26 09:48

본문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주위에서 참된 길을 가는 사람을 보면 믿음과 희망을 갖습니다.

선한 길, 좋은 일을 하는 이를 보면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조화와 일치를 이루는 이를 보면 공동체의 위로과 격려를 받습니다.


주님의 제자는 참된 것, 좋은 것, 아름다운 것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진, 선, 미를 따르는 사람입니다.


주님의 제자는, 

먼저,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 아버지께서 보낸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사람입니다.

둘째, 주님의 제자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예'하고 응답하고 따릅니다.

셋째, 주님의 제자는 부르심에 응답합니다. 그 응답으로 기쁜소식을 전하기 위해 파견됩니다.

주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하느님을 알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제자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어떤 처지나 환경에서도 '예"하고 응답합니다. 주님의 제자는주님의 기쁜소식을 위해서 걸어 나아갑니다.


세례자 요한의 제자였던, 안드레아와 요한은 예수님을 따라가서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안드레아는 형 시몬에게 가서 예수님이 '메시아', '그리스도'임을 알렸습니다(요한 1,41).

예수님이 그리스도, 메시아 임을 아는 사람은 예수님을 알립니다. 예수님을 알리는 사람은 예수님이 주님, 구세주임을 알립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것을 믿고 전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활 시작 처음, 갈릴레아 호수에서 어부들을 불렀을 때, 그들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기꺼이 따라갔습니다. 따름의 길은 '사람을 낚는 어부', 곧 하느님 나라의 어부, 기쁜소식의 일꾼이었습니다. 제자로서 '예'하는 것은 하느님 나라의 일꾼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공생활 시작 얼마되지 않아서,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 부르신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그들 복음의 일꾼으로 둘씩 파견했습니다. 파견하기 전에 그들에게 더러운 영을 쫓아낼 수 있는 권한을 주셨습니다(마르 6,7).


제자로 불리우고, 따른다는 것은 복음의 기쁜소식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 기쁨과 은총을 받은 제자들은 그 생명의 말씀을 전합니다. 충만한 기쁨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는 제자에게 그 말씀이 흘러넘쳐서, 또 흘러 내려갑니다. 그래서 모두가 충만하게 합니다.


주님 말씀을 간직하고, 머무름으로 주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말씀으로 제자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의 제자는 말씀을 듣고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말씀을 듣고 잊어버리는 것은 자신을 거울에 비추어보고 떠나감으로 자취가 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머무르게 하는 이는 말씀을 그 말씀을 실제로 살아 그 말씀이 자신에게도, 다른 이들에게도 생명이 되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합니다. 그 생명의 말씀을 전하여 생명의 세상이 되게 합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것이다."

           요한 8,31-32


하느님을 알고, 그분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십시오. 주 예수님의 부르심에 '예'하고 응답하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말씀으로 파견되십시오. 말씀으로 파견되어 사람들을 살리는 일꾼이 되십시오. 말씀의 제자로 살아가십시오.

이재을 신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