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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살리심(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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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3-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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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죽어가는 것이 살아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픈 이가 건강해 지고, 중병을 앓고 있던 이가 일어난다면 얼마나 

기쁜 일일까요? 그리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일까요?

 

  우리는 매일 살고 살아나고 생명을 얻기를 바랍니다. 죽기를 바라는 이는 없습니다. 살기를 바랍니다. 

죽느냐? 사느냐? 에서 삶을, 생명을 간원합니다. 오늘도 살아있기를 바랍니다. 살아있음, 생명을 위하여 기도하고 

그 길을 걷습니다.

 

시편 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행복하여라. 그 길이 온전한 이들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걷는 이들!

행복하여라, 그분의 법을 따르는 이들!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찾는 이들!

불의를 저지르지 아니하고

그분의 길을 걷는 이들!' 시편 119,1-3

 

그는 주님의 길. 곧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그 법을 따르는 이들이 행복하다. 고 하였습니다.

 

시편 사가는 말합니다.

"젊은 이가 무엇으로 제 길을 깨끗이 보존하겠습니까?

당신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시편 119,9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당신 입에서 나온 모든 법규를 

제 입술로 아야기 합니다.

온갖 재산을 얻은 듯

당신 법의 길로 제가 기뻐합니다.

...당신 말씀을 잊지 않으오리다."  시편 119,13-19

 

  그렇습니다. 말씀을 통하여 온갖 재산을 얻는 것으로 표현하고, 그 말씀을 찬양하였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나이 방패 산성, 나의 구원자로 삼는 것은 우리의 삶의 모든 영육의 재산을 얻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통하여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은 그 말씀의 생명과 그 신비가 크고 놀라우며 흘어넘치는 은총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 한 단어, 한 구절, 소절이라도 읽고 묵상합니다. 말씀의 법을 깨닫고 그 법을 실천합니다. 그 안에서

주님께서 몸소 말씀하시고 이끄십니다. 

그분의 인도하심과 이끄심을 틀림이 없고 올곧으며, 그 구원의 목적을 이룹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말하면, 그분께서 말씀으로 응답하시고 당신의 말씀으로 스스로 기적을 이루십니다. 

그 말씀으로 우리의 영혼이 녹아 내리고 회복하여 주시고 치유해 주십니다. 

당신의 말씀이 우리를 일으키십니다. 아멘

 

  우리는 말씀을 좋아하고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그렇게 오늘을 시작하고 법으로 삼으며 실행하며 살아갑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생명의 말씀을 사랑합니다. 그 말씀을 벗삼아 살아갑니다. 

그 말씀의 빛을 통하여 구원과 기적을 경험하고 찬미합니다.

 

  주님, 오늘 말씀이 내게 화두가 되게 하소서. 말씀이 살아있게 하소서. 말씀이 내 법이 되게 하소서. 

그 말씀의 생명과 구원이 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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