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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함. 먼저 청하라(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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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19-04-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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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주위에 땅 속에서 싹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나무에 싹이 돋고 자라고 있습니다. 봄꽃은 이미 피었습니다. 자연의 존재는 자신을 먼저 보여줍니다. 우리들은자연의 앞선 자신의 존재 표현 모습을 통해서 신기해하고 경이로움을 보고, 감탄합니다.


모든 자연은 자신을 먼저 보여줍니다. 그렇게 해서 모두를 기쁘게 합니다. 먼저 보여주기 때문에 아름답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인간 존재도 그렇습니다. 먼저 자기를 보여주는 존재여야 합니다. 그래야 아름다운 것입니다.우리는 다른 이가 먼저 보여주었기 때문에 알았고, 배웠습니다.


하느님께서도 먼저 인간에게 다가오시고 먼저당신을 드러내시고 요청하셨습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 아드님 예수님께 청하셨고, 그렇게 하여 아드님께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아드님께 요청하셨습니다.


구원의 역사에서도 먼저 주님께서 먼저 성조에게나 예언자에게, 즈카르야에게 그리고 마리아와 요셉에게 먼저 당신을 보여주시고 요청하셨습니다. 구원의 길은 하느님의 요청입니다. 구원의 길이 모든 것 앞서 급선무입니다. 그래서 그 구원의 일을 모든 일에 앞서 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아브람에게 모든 민족과 백성들이 복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 주님께서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요청하였습니다(창세 12,1).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고역을 당하고 울부짖을 때도  모세에게 요청하였습니다(탈출 3,10).

 

주님은  구원의 역사를 위해서 그 일을 할 이들을 선택하고 그들에게 요청하였습니다. 성조, 판관, 예언자, 요셉, 마리아에게 구원과 그 역사를 위해서 그 역할을 맡아주도록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요청할 때 그 일을 부담스러워 하였고, 두려워 하였으며, 자신의 몫이 아니라 다른 이의 몫이라고 벗어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부르신 모든 일꾼들은 그 길을 걸어갔으며, 그 일을 감내하였습니다.

누구든지 주님의 일 그 일에 대해서 두려워 했습니다.그 일은  깨닫지 못한 일, 가보지 않은 길.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힘이 되어 주겠다"하시며 그들에게 용기를 주시고 그들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렇습니다. 구원의 역사에서 하느님이 먼저 다가 오시고, 먼저 그 일꾼들에게 요청하셨습니다. 먼저 당신께서 바라시는 구원의 길을 그들에게 청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에게 먼저 다가오셨습니다. 그들을 불렀고, 그들을 하느님 나라의 일꾼, 곧 구원의 일꾼, 하느님 나라의 어부로 불렀습니다.


사도들에 먼저 다가오시고, 바오로에게도 먼저 다가오셔서 불신의 법을 극복하게 하였습니다. 먼저 능력과 은총으로, 곧 성령의 권능으로 다가오시는 주님이십니다.


우리도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갑니다. 하느님 나라의 기쁜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먼저 나의 존재를 드러내고, 그에게 그 기쁜소식을 전달하며, 그 복음을 알아듣도록 가르치고 도와줍니다.

먼저 복음을 위해서 나를 드러내고, 먼저 다가가고 요청합니다. 먼저 그에게 청합니다. 먼저 청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고 주님의 길이며, 주 그리스도를 믿는 제자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주님은 청하라. 찾으라. 두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먼저 복음을 위해서 숨지 않습니다. 기꺼이 나를 드러냅니다. 나의 존재가 주님의 복음과 구원을 위한 것임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주님이 영광받으시고, 찬양 받도록 합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하느님께서 아드님에게 청하셨고, 성조와 예언자들에게, 요셉과 마리아께 요청하셨습니다. 복음을 알고 사는 우리 모두도 다른 이들에게 그 복음을 알고 받아들이도록 청하고 요청합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오늘도 그 기쁜소식, 복음을 위하여 이웃과 형제들을 만나고, 복음을 청하고 전달합니다. 청함을 통해서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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