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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감사, 기도하며(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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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3-10-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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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우리는 매일 기도합니다. 기도는 양식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목마르고 배고플 수 밖에 없습니다. 

기도로 먹고 양분을 취하고 살아갑니다.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목을 축이고 흠뻑 마시고 배부르게 될 것입니다.

 

  기도는 하느님과의 만남과 대화입니다. 하느님과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단지 특정한 기도를 

외우거나 바치는 것만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묵상, 염경, 마음의 영적인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를 중심적으로 

해서, 더 나아가 기도의 방법의 다양함과 기도의 길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를 합니다.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 생각으로 드리는 기도, 실천으로 드리는 기도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몸으로 드리는 기도도 생각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형제들과 만남과 대화도 기도로 포함합니다. 

선함과 복음의 마음으로 사는 것도 기도입니다. 이처럼 기도는 다양하며 각가지 양식이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기도를하고, 이런 기도도 함께 포함해야 공평한 기도가 됩니다. 그런 기도를 바치십시오.

 

  몸의 기도를 말하고자 합니다. 몸의 기도는 몸을 평안하게 하는 것입니다. 잠자고 쉬는 것도 평안하게 하는 

것이지만, 몸이 움직이고 순환하게 하는 것.  그런 평안의, 운동의 필요와 함께 하는 기도입니다.

  몸이 평안할 때, 기도의 자리와 기도의 기쁨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몸이 평안하지 않은 때, 곧 몸이 불편하거나 

무겁거나, 그리고 아프고 일어설 수 없을 때 기도는 쉽지 않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몸의 평안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사제든 수도자, 그리고 평신도 뿐 아니라 모든 이가 마음과 행각과 행위의 기도에다가 몸의 기도를 포함시켜야 

합니다. 몸의 기도는 최상의 기도가 되기 위해서 그렇게 합니다. 몸이 평안을 이룰 때 기도를 바르고 기쁘게 

찬양하며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루의 버거운 여정과 전도에서도 그 다음날 기쁨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분의 힘과 체력이 어디서 

나올까요? 아버지께 고요히 기도하고 그리고 몸의 건강, 그 기쁨을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공생활 내내 그분의 

전도의 기쁨의 체력은 당신 몸의 건강을 통하여 왔습니다.

 

  우리는 기도의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야 합니다. 성당에서 침잠하여 기도하는 것. 염경기도를 하는 것, 묵상기도를 

하는 것. 전례 기도를 하는 것.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것. 모두 중요한 기도입니다. 이 기도와 함께 마음과 생각과 

행위와 그리고 특히 몸의 기도, 행위의 평안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감사의 다양한 방법의 기도를 바치십시오. 

다양한 방법의 기도도 기도입니다.

 

  특히 몸의 기도를 하십시오. 몸의 기도는 몸의 평안에서 기쁨과 찬미로 그리고 온전한 봉헌으로 주님께 나아가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기도할 때 나도 너도 그리고 주님께서도 기뻐하실 것입니다.

 

  몸의 기도를 위해서는 매일 몸을 건강하게 평안하게 해야 합니다. 곧 몸을 늘리고 돌리고 움직이는 스트레칭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걷기나 산보도 필요합니다. 시간이 없어도 몸을 평안하게 하는, 몸 움직이기. 각 지체 돌리기 

등을 작게라도 실천합니다. 건강한 가운데 기도합니다. 그 노력 가운데 기도합니다. 몸의 기도를 통해서 기도의 

보탬이 되고 넘침이 됩니다. 몸의 기도는 다른 모든 기도를 도와줍니다. 몸의 기도가 나의 양식이고 주님께 드리는 

찬미임을 알기를 바랍니다.

 

  수요일은 감사의 날. 기도하고 기뻐합니다. 그 기쁨의 기도를 위해서 기도를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 더불어 하께 

매일합니다. 그렇게 하며 나 자신도 다른 형제에게도 그리고 주님께도 기쁨을 드리고, 특히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

 

  주님, 오늘 기도하는 날이게 하소서. 다른 형제에게 기도의 길이 되게 하소서. 

모두가 기도하면 당신을 찬미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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