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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좋은 말씀(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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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02-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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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좋은 말이 천량 빚을 갚는다고 하였습니다. 좋은 말씀은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됩니다. 기쁨이 되고 감사가 됩니다. 

그 말씀으로 회복이 되고 치유가 됩니다. 바르고 거룩하고 선하고 참된 말을 합니다. 그렇게 하여 사람을 일으키고 

살리고 생명을 얻게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하느님 나라의 길을 알려 주시고 치유하시고 죽은 이를 살리셨습니다.  시편 저자는 말씀을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주님은 저의 몫이시니

저는 당신 말씀을 지키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제 마음 다하여 당신 자비를 애원하니

당신 말씀대로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시편 119,57-58

 

  주님의 몫을 받는 것. 주님의 자비의 베품을 받음 '말씀'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잊지 않습니다. 

그분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그 말씀을 따라 삽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내일로 미루지 않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지체하지 않습니다. 그 말씀을 믿고 찬미합니다. 오늘, 지금 이 자리에서 그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실천하고 

이행합니다.

 

  말씀을 실천하는 것은 나를 복되게 합니다. 또한 그 말씀이 다른 형제에게 축복이 전달됩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이는 말씀을 상기합니다. 그 말씀을 뒤로 돌리지 않습니다. 그 말씀의 벗이 되고 말씀이 늘 흐르도록 빛의 생활을 

합니다.

 

  주님께서 말씀에서 잘 되게 해주시고, 바른 깨달음과 지식을 가르쳐 주십니다. 고통을 겪은 후에도 다시 말씀을 

붙듭니다. 그 말씀을 따라서 나아갑니다. 고통이 말씀을 살기 위함임을 알고 있으며, 그 가르침으로 고통을 넘고 

끝내는 모든 것을 이룸을 믿습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걸어가고, 주님의 말씀을 사는 좋은 이들과 함께 걸어가게 하소서. 

그 말씀을 사랑하는 이들을 통하여 기쁨이 넘치고 찬양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 그 가르침은 참

좋으며, 수천의 은과 금보다 좋음을 알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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