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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감사, 기쁨에서(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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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4-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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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미소를 지으십시오. 웃으십시오. 웃음과 함께 기쁨을 지니십시오."

지금 웃고 있습니까? 그 웃음의 이유과 있고 뜻이 있습니다. 웃음은 즐거움 기쁨 그리고 희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받은 선물이고 또 받을 선물을 말합니다.

 

  기쁨은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그 기쁨을 의무로 살고 또 권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기쁨이 찬미가 되고 

영광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에는 기쁨이 있고 희망이 있고 선물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감사에 마음을 두고 감사가 사라지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대체적으로 우리 몸에서 오는 중한 병은 우울함, 불안함, 좌절감, 절망감에서 옵니다. 희망을 상실할 때, 희망 뿐 

아니라 사랑이 사라질 때, 그것이 계속될 때 오게 됩니다. 그런데 다시금 불안과 우울, 좌절과 절망을 극복하기 

시작할 때 다시금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고 선을 통하여 사랑을 시작할 때, 중한 병이 약화되고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수난당하시고 죽음에 이르렀을 때 제자들은 불안감, 좌절감, 절망감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당신의 부활의 

소식을 듣고도 시쿤둥하였습니다. 부활에서도 그들의 불안감과 좌절감이 다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 

당신이 약속하신 성령을 받고서는 불안과 좌절감, 절망과 죽음의 두려움을 말끔히 씻어버리고 담대하고 감사와 

기쁨과 찬양으로 예수님을 주님, 메시아를 고백하였습니다. 그분의 능력과 권능으로 기적과 표징을 드러냈습니다. 

그 안에서 기쁨과 감사가 넘쳐났습니다.

 

  진정한 감사에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이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진정 감사할 때에 나의 모습을 상기합니다.

그분께서 내게서 일하시고 그분께서 내 안에서 이루셨다는 것을 알고 믿게 되면 감사, 진정한 감사을 알게 되고 그때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살아계신 예수님을 뵙고 기뻐하였습니다. 제자들도 안식일 다음날 그들에게 오신 예수님을 

뵙고 기뻐하였습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는 이는 모두가 기뻐합니다. 그분께서 몸소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신앙의 본질 그것은 부활의 믿음입니다. 이 신앙을 통하여 주님은 나와 우리와 함께 계시며 몸소 당신께서 

일하십니다. 미소를 지으십시오. 웃으십시오. 감사하십시오. 진정한 감사를 통하여 당신의 살아계심을 경험하십시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오늘의 발걸음을 기쁨으로 감사로 시작합니다. 만남과 관계와 생활에서 진정한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오늘 당신의 길을 감사의 길이 되게 하소서. 진정한 감사를 드리는 제자 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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