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함, 기도의 짝과 함께(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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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4-09-09 12:22본문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길을 갈 때의 혼자가면 용기가 생기지 않지만, 함께 가면 용기가 생깁니다. 아주 먼거리도 함께 갈 수 있습니다.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습니다. 외딴 섬에 온갖 것을 갖추어 놓고 산다하여도 가난해도 둘이 함께 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어떤 일이건 혼자서 그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 일을 해 낼 수 없습니다. 둘이 넷이 그 이상 함께 해야 합니다. 새를 보십시오. 한 날개로는 날 수 없지만, 두 날개로는 수 천키로가지 날아갈 수 있습니다. 함께 하는 일, 그 시너지에 주목하십시오.
예수님께도 기도할 때, 둘 이상 기도하라. 고 하였습니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주실 것이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마태 18,19-20
예수님께서는 두 사람의 은혜에 대해서 알려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이루어주신다는 것. 두 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공동체에 주 예수님께서 함께 계신다.는 것.
우리에게는 기도의 짝이 필요합니다. 기도의 짝꿍입니다. 이 둘이 짝궁이고, 기도의 궁짝이 맞아야 합니다. 그 기도에서 찬미의 역사가 있습니다. 기도의 짝이 있다는 것은 행복합니다. 주님께서그들의 바람과 소원을 들어주시기 때문입니다. 둘이상 모일 때 가정이 되고 공동체가 되고 교회가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파견하셨습니다. 둘이 함께 기도하면서,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였습니다. 여러분의 모임이나 공동체가 어려움을 겪을 때는 둘이 함께 기도 부분이 약하거나, 기도의 짝이 없다는 것을 알기를 바랍니다.
기도의 짝을 구하십시오. 그와 함께 마음으로 모아 기도하십시오. 주님께서 둘의 공동체의 믿음. 그 굳건함을 보시고 그 일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두 세사람이 모인 곳에 주 예수 그리스도 께서 계십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혼자라도 기도하고 청하기 바랍니다. 그러나 더 나은 것은 둘이 함께 주님의 이름으로 청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함께 계시고 몸소 우리를 이끄시어 그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주님 당신의 말씀과 당신의 성령으로 제자 되게 하소서. 그와 함께 주님의 성령 안에서 기도하게 하소서. 당신께서 늘 함께 계시고 몸소 이루소서. 둘이 함께 당신 이름으로 기도하겠나이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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