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용기있게 나아가(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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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50회 작성일 24-09-19 09:25본문
목요일은 용서의 날입니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새 가지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옛 가지에서 가지와 잎이 나도 그곳에서 열매가 없습니다. 새 가지에서 꽃피고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 일상에서도 어제만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꽃을 피울 수 없고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제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어제를 바라보는 것은 앞을 위한 성찰의 시간에 그렇게 합니다. 어제에 머물러 있어나 멈추어 있으면 그는 더 이상 나갈 수도 꽃을 피울 수도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어제의 성찰과 함께, 그 성찰의 깨달음. 그 메시지를 가지고 내일 향해야 합니다. 내일에 그것이 보탬이 되고 도움이 되고, 또한 실천에 더함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살수 있고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제만 보고 있습니다. 어제를 보고 불편하고 화가 나고 분노하고 있습니까? 그렇게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갔고어제는 어제로 그만큼이면 되었습니다. 오늘을 걸어가면서 새 날을 맞이하기 바랍니다. 새 날의 의미와 뜻을 바라보기 바랍니다. 새날의 희망과 길을 보기 바랍니다. 그 빛과 광채를 보며 나아가기 바랍니다.
어제에 나를 묶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탈피하는 용기, 그 도전이 필요합니다. 그 용기와 도전은 주님께서 주십니다. 밝히는 믿음에서 주십니다. 그러니 오늘 기도를 시작하기 바랍니다.
"주님, 오늘 새 날을 맞이하였습니다. 그 빛과 광채로 나아가게 하소서. 당신께 드리는 기도와 그 은총으로 올곧이 새 날의 빛과 광채로 나아가게 하소서. 새날의 생명과 구원을 받아 누리게 하소서.
용기를 갖습니다. 그것에 도전합니다. 하느님의 은총과 은사는 이 모든 것을 주고도 남습니다. 용서에서 과거의 묶임과 조임과 눌림에 있지 말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그 안에 그 너울에 있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루빨리 한시라도 그 자리에서 떨쳐 버리고 털어버리고 일어서기 바라며, 새 날의 복과 은총을 주시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내 문 앞에서 나를 두드리시고 그것을 열기를 바라십니다.
용서가 되지 않는다면, 기도를 시작하십시오. 용서가 되지 않는다면 믿음의 은총을 다시 생각하십시오. 용서가 되지 않는다면 새 날에 주실 축복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알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쟁기를 손에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루카 9,62
용서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뒤를 돌아다 보지 않고 어제의 어둠과 그늘을 탈피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더 이상 바라보지 않습니다. 그것이 하등 내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것을 떨쳐버리는 용기와 믿음과 도전, 그것이 용서로 나아가고 용서의 빛, 그 은총을 얻습니다.
목요일은 용서의 날입니다. 용서는 새 날, 새 빛을 찾아 나서는 것. 그것을 통해서 용서의 은총을 입습니다. 그것으로 참 화해와 행방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 은총 속에 우리를 봉헌합니다.
주님, 오늘 새 날 새 빛을 향해 나아가게 하소서. 새 가지 새 잎, 새 꽃을 그리고 그 가지에서 열매를 보게 하소서. 용기와 도전으로 새 날. 용서를 이루소서.
이재을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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