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좁은 길에서(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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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7-01 09:34본문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모두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고 하였습니다(마태 7,24). 슬기로운 이가 됩니다. 지혜로운 이가 됩니다. 그런데 슬기와 지혜는 바름과 참됨의 배움이 있어야 합니다.
어릴 적 부터. 참되고 진실된 것을 배워야 합니다. 이것을 배우지 못하고 길러지지 않으면 그에게서 슬기와 지혜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종종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고, 그의 무지와 무식으로 자신을 스스로 옥죄고 구속할 뿐 아니라, 다른 이들까지 고통과 고난에 이르게 하는 사림들이 있습니다. 그의 무지를 넘어서 슬기와 지혜없음으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는 자기 편함과 욕심과 탐욕으로, 자기 영예와 힘에 따라, 무지와 식견 없음으로 자기 자신은 물론 모두에게 고통과 곤난을 주는 것입니다. 이는 그 자신도 그렇지만, 그는 그의 윗대 사람들에 의해서. 예를 들어 부모와 가족, 자기 공동체의 가족과 친지의 결함으로, 선생의 부재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이는 좁은 문으로 들어갈 줄 아는 이입니다. 슬기로운 이도 그렇습니다. 슬기의 뜻이 무엇인지 압니다. 지혜롭지 않거나 슬기롭지 않은 이는 무조건 자기에게 편하고, 즐거운 문, 넓은 문으로만 가려고 합니다. 좁은 문, 불편한 문을 무조건 싫어하거나 외면해 버리고 맙니다.
성경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멸망으로 이끄는 문은 넓고 길이 널찍하여 그리도 들어가는 자들이 많다. 생명으로 이끄는 문은 얼마나 좁고 또 그 길이 얼마나 비좁은 지, 그리로 찾아드는 이들이 적다"하였습니다(마태 7,14).
지혜나 슬기가 부족한 이들은 이런 좁은 문의 의미를 잘 깨닫지 못합니다. 자기가 편하고 이익이 되고 자기 편만이 되는 이를 좋아하는 것은 언젠가 그에게 구렁이 있습니다. 지혜와 슬기가 있는 있는 이들은 선과 진리를 따라, 정의와 공정을 폅니다. 그렇게 하여 곤난과 험경에서도 그 구렁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는 지혜와 슬기가 있는 이는 그 끝에 완성이 있고 승리가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알고 사랑하는 이는 이는 지혜를 사랑하고 슬기를 사랑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마음, 생각을 식별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말을 하고 이야기 하는 폼을 보아야 합니다. 그 생각과 그 말이 과연 지혜로운가! 슬기로운가! 생각합니다.
지혜롭고 슬기로운 이는 그 생각과 말이 주님의 말씀에 근거하는 지를 생각하고 늘 성찰합니다. 그래서 진리와 선, 사랑과 자비에 의해서 바라봅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모두와 함께 생명과 구원과 평화를 이루려고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선이고 진리이고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이는 복이 있고, 하는 일 마다 잘 됩니다. 그래서 좁은 것. 진리와 선을 선택합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말씀은 지혜를 담습니다. 슬기를 담습니다. 그 말씀에 선과 진리, 생명과 구원이 있습니다. 그 말씀을 간직하고 새깁니다. 새김의 말씀을 실천합니다. 그렇게 하여 너와 나, 우리와 모두가 축복을 받습니다.
주님, 오늘 당신의 말씀을 슬기와 지혜로서 알게 하소서. 그 사랑의 말씀의 실천으로 말씀의 완성에 도달하게 하소서. 나와 우리 안에서 그 말씀을 이루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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