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삶에서(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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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6-01-09 11:27본문
목요일은 용서의 날입니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요한 20,22-23
허물을 보게 됩니다. 제대로 갖추어지지 못함을 보게 됩니다. 어찌 그렇게도 되어지지 않았지? 앞 날 걱정이, 그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나이가 있고, 그 세대 만큼 성장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데, 어찌 그 정도 밖에 되지 않는가? 그가 그 세대, 그 시기에 못 미치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상대의 허물과 부족함을 볼 때 어떤 생각이 듭니까? 그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지? 어떻게 해야 하나? 그냥 고개를 돌리고 외면을 해야 하나? 그와 함께 있고, 그를 돌볼 수 없다면 그냥 포기하고 말 것인가?하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허물을 바라볼 때, 그의 제대로 됨이 부족함을 바라볼 때, 그가 허물과 부족함으로 단정지을 수 있습니다. 허물과 부끄러움이 드러나지만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을 계속하다가 지칠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시간과 만남 등 여러 가지 한계 때문에, 개선이 불가하다는 것 때문에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의 허물과 부족과 누적에서 실망하고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발걸음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더 이상 그의 더 나음에 도움을 주는 길을 멈추고 포기하는 것입니다. 아! 그것은 크게 잘못된 일입니다.
우리는 선과 사랑, 자비와 정의로운 삶. 그 진리로 살아왔습니다. 그것이 내게 덕이고 희망이고 생명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의 허물과 모자람이 계속 이어진다고 해서. 그 개선과 고침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의 삶을 위해서 살아왔고, 또 생명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생명과 삶의 절대적 선을 위해서 살아온 사람들. 주님의 제자들이었습니다. 사실 그 길 때문에 우리는 축복을 받았고 행복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일이었습니다. 그 선의 절대 가치를 우리는 포기 할 수 없고, 그 생명의 길을 멈출 수 없습니다.
인간의 허물과 모자람에 대해서 그와의 대면과 만남이 힘이 든다면 다시금 기도를 시작합니다. 그 생명과 삶의 일에 주님께서 힘이 되어주시고 도움을 주시기를 청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을 일으키고 선과 사랑과 정의로운 길로 인도하는 것은 참 좋은 일. 주님께서 함께 하시고 주님께서 몸소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은총의 샘을 다시금 깨닫고, 용기를 내어 형제의 허물과 모자람을 위해서 그 개선을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우리가 상대의 허물과 모자람을 수용하는 것은 그의 허물과 모자람을 수용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을 참아주고 바라보며, 좋은 말로 타이르는 것은 그의 더 나은 삶과 건강한 삶을 위한 도움의 마음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는 것은, 그가 언젠가 뜻과 의미를 새기고 바르고 멋있게 살아간다는 믿음과 확신 때문입니다. 왜 나만 이런 일을 수용하고 그렇게 관용을 베푸는가?하고 자탄을 할 수 있지만, 나는 지금껏 이 일들을 통해서 받은 하느님의 은총은 놀랍도록 큰 것이었습니다.
용서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용서를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용서가 강이 되고 바다가 되도록 노력합니다. 하느님의 자비가 그 용서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하느님의 자비가 내게 미치도록 그렇게 용서의 마음을 갖습니다. 언젠가 그의 허물이 부끄러움이, 죄와 잘못이 그에게 앎과 깨달음으로 받아들여지고, 그가 방향을 바꾸어 선하고 바른 이가 되어 나아가도록 희망하며 기도합니다. 나도 주님 앞에 구원되지만, 그도 선과 진리에의 회개를 통하여 구원되기를 희망하며 기도합니다.
목요일은 용서의 날입니다. 다른 이의 허물과 모자람, 부끄러움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가 더운 선과 사랑과 정의와 평화로 자라기를 바라면서, 그의 잘못을 용서하고, 또 기도합니다. 그렇게 하여 하느님의 자비를 입습니다.
주님, 오늘 사람의 허물과 부끄러움을 수용하고 관용하는 날 되게 하소서. 그에서 참됨으로 말하고 가르치게 하소서. 그가 선업의 제자가 되고 자신과 이웃에게 봉사하는 제자, 앞날의 멋진 길을 가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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