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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함. 주님께서 도우심(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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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6-01-14 12:11

본문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우리는 줄곧 기도해 왔습니다. 기도들 드리면서 주님께서 몸소 이루신 일을 기억합니다.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나의 뜻에도 '맞음'이 있었지만, 주님의 뜻에 '맞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 모두에게 

은혜가, 하느님께는 영광이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간절히 기도하였고, 그 곳에 갔으면, 그곳에서 

기도하고 봉헌하였으며, 또 그곳을 봉헌하였습니다. 그렇게 간절함을 가졌었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에 맞갖고, 그분의 선하심과 거룩하심 그리고 찬양받으실 길이기에 

기도드립니다. 그 기도가 나의 마음과 생각과 그리고 발걸음과 몸에 맞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기도하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몸소 그 간청을 들으시고 그분께서 이끄시고 인도하시고 마련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요즘 무슨, 무엇의 기도를 하고 있습니까? 그 기도의 이유는 무엇입니다. 기도하면서 하느님 길목과 

걸어감과 그 방법은 무엇입니까? 그 기도가 우리에게 모두에게 무엇을 줄 수 있습니까? 주님께는 무슨 기쁨과 환호가

있습니까? 주님께서 기뻐하신다면 그것은 하느님께 찬양을 드리는 일입니다. 그러니 그 기도의 끈을 놓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 기도를 다른 모든 일보다 일, 업무 등 필요보다 더 먼저 구체적으로 그 발걸음과 그 현장에 도달한 

마음으로 기도하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의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무엇보다도 사람들을 만나시고 그들을 선발하시고, 그 묶임과 

속박, 아픔과 고통의 현장으로 나아가셨습니다. 그복음의 피곤함에서 기도를 아버지께 기도하였습니다.  

그 현장에서 예수님. 그분에게 필요하고 따른 이들이 다가왔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병듦과 아픔과 묶임 등 속박을 풀어주시고 자유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일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사실 기도는 이런 인간의 자유를 벗어나는 일. 그 해방을 불가능하게 하는 일을 위해서 무엇보다 먼저 

기도합니다. 물론 나의 필요, 충족을 위해서, 나의 위로와 격려, 나의 위안과 복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그러나 더

 복된 기도는 나의 자유와 해방, 그리고 형제 이웃들의 그늘과 어둠과 구속에서의 속박의 해방과 자유를 위해서 

기도하고 또 노력합니다. 그런 기도는 주님께서 꼬박꼬박 들어주십니다. 그래서 주님을 찬미하고 찬양합니다.

 

  나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회개함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너와 우리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나, 너, 우리, 공동체 그리고 

교회외 세계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풀어주시고 해방시켜 주시고 자유를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찾아라, 두드려라. 누구든지 청하고 찾고 두드립니다. 종교인이 아니어도, 

그리스도인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그 청하는 마음은 하느님을 향하고 있고, 그 자녀들까지 하느님께서 돌보십니다.

 

  주님, 오늘 당신께 기도드립니다. 나의 일, 우리의 일이, 아버지 하느님의 일이기에 더욱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기도를 통하여 당신께 감사하면 찬미를 드립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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