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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감사. 그 깨달음(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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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6-01-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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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우리는 오늘도 깨달음에서 시작합니다. 오늘도 깨달음에서 즐거움과 위안을 얻습니다. 사실 즐겁고 기쁨에도 

깨달음이 있지만, 괴롬과 고통에서도 깨달음이 있습니다. 간난과 환난에서, 그것이 더 짙은 어려움이지만, 더 깊은 

깨달음이 있습니다.

 

  고전에서 '깨닫는다'는 뜻은 사유하면서 진리를 ‘깨닫는다(覺)’는 뜻입니다. ‘각(覺)’은 불교적 개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통상적으로 살아가면서 이런 깨달음이 있습니다. 한편 살아가면서 단순 지식을 넘어 삶과 희망과 복음의 근원적 

깨달음이 있습니다. 복음의 길을 사는 우리는 그런 깨달음을 얻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그 깨달음이 옵니다. 그 깨달음은 평상적이나 또한 평상적이지 않습니다. 기쁨의 비전이 있고 

감사가 있도 또 도전이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그 기쁨과 감사의 깨달음이 올 때, 단순한 사유의 깨달음으로만 

머물지 않습니다. 그 사유를 넘어 그 깨달음을 마음 속에 받아들이고 행위로 받아들입니다. 그 행위를 위해서 나아감의 

도전을 합니다.

  깨달음의 삶이 쉽지만 않고 어려움이 있으며 장애와 함께 절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히 복음적인 깨달음을

 갖는 이는 그것을 희망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고, 걸림돌이나 설령 그 절벽이 나타나거나 낭떠러지가 앞에 있어도 

이를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갖습니다. 그 기쁨의 지혜가 완성되도록 합니다.

 

  하느님의 뜻은 기쁨과 감사입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 기도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기쁨이 있을 때, 먼저 

깨달음이 있습니다. 감사가 있을 때, 이미 깨달음이 앞서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해도 그 기도의 시작과 끝에도 그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눈을 떴을 때 부터 움직일 때, 걸어갈 때, 달려 갈 때도 그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 깨달음에 기쁨이 

감사가 그리고 기도가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오를 걸음 걸음에서 깨달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이 

내게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너 우리 모두에게 전달되도록 노력하기 바랍니다. 그 깨달음은 아름다운 것이고 나 뿐 

아니라, 너, 우리 모두, 공동체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기쁨이고 선물입니다.

 

  오늘 깨달음 순간에 감사하십시오. 깨달음 순간에 기뻐하십시오. 깨달음 순간에 기도하십시오. 그 일을 위하여, 

그 이를 이 위하여, 그리고 모두를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모두의 평화를 위하여 기뻐하며 기도하며 감사하십시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주님 오늘 무엇보다도 제 발걸음에서 감사하게 하소서. 그 이를 향하여 감사하게 하소서. 

또한 주님의 말씀의 깨달음에 기뻐하게 하소서. 이 모든 일과 만남과 나아감에서 기도하게 하소서. 그 일을 이루소서. 

아멘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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