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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감사, 주님 만남에서(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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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19-08-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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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 16-18


큰 기쁨은 언제인가요? 가장 풍성한 감사는 언제인가요? 또 어느 자리, 만남에서인가요?

그것은 예수님은 만나는 자리. 만나는 시간입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그분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하루를 마칠 때 그분 앞에 자리합니다.

어디를 갔다 나가든지 들어오든지 그분께 먼저 다가갑니다.


그분께 하루를 봉헌하고, 하루의 모든 일과와 만남에 감사합니다. 주님 앞에서 성찰하고 되돌아 보며 위로와 격려를 받고,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큰 기쁨은 우리가 그분 앞에 있을 때입니다. 풍성한 감사는 그 분 앞에서 머무를 때입니다.

사람을 만나고, 일을 만나고 결과를 만날 때도 고마운 일이지만, 주님을 만나는 일을 기쁨이요 감사고 그리고 찬미입니다.

기쁨은 그분을 통해서 옵니다. 감사는 그분을 통해서 올 때 가장 크고 행복합니다.


그분 앞에서 기도로 말씀을 드리면 그분은 응답하십니다. 그분 앞에서 드린 기도를 이렇게 시편 저자도 말합니다.

"내가 큰 소리로 주님께 부르짖으면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응답해 주시네!"

          시편 3,3


"너는 당신의 크신 자애에 힘입어

당신 집으로 들어가

경외하는 마음으로

당신의 거룩한 궁전을 향하여 경배드립니다."

          시편 5, 8


"내 한 평생 주님의 집에 살며

주님의 아름다움 우러러보고

그분 궁전을 눈여겨 보는 것이라네."

          시편 27,5


기쁨은 그분 앞에 서 있는 때 있습니다. 감사는 그분 앞에 있을 때 충만합니다. 시편 저자는 성소에서의 기도를 찬양했습니다. 그는 한 평생 주님의 집에서 살고, 경외하였습니다.

기쁨을 얻고자 한다면, 그분 앞으로 나오십시오. 감사하려면 그분 앞에 자리하십시오.

우리가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무리할 때, 한 시간을 성찰할 때 그분 앞에 나오기 바랍니다.

성당이 감실 앞에서 그분께 말씀을 드리고 기도하고 듣기 바랍니다.


집에서 기도상 앞에서 그분께 말씀으로 봉헌하고, 하루의 일과와 만남을 기도로 바치십시오. 그리고 그분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기쁨은 그분 앞에서 기도할 때, 묵상할 때, 말씀을 드릴 때, 그분 말씀을 드릴 때 오고 충만하며 또 은혜가 흐릅니다.


주님께 돌아오고, 기도할 때, 그분께 의탁하고 말씀을 드릴 때 참 기쁨과 감사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그분을 만날 자리와 시간을 마련하고, 그분 앞에 나오십시오.


거룩한 성소, 그 자리를 만들고 그분과 대화를 시작하십시오.

기쁨과 감사가 넘칠 것입니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 16-18


주님 앞에 나와서 그분을 만나십시오. 그분께 기꺼이 말씀드리십시오. 그분 앞에 무릎꿇고 그분께 청을 드리십시오. 그리고 그분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분께서 응답하시며 기쁨을 주시고 감사가 넘치게 할 것입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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