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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길, 방향과 목적을(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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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19-09-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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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살아있는 모든 존재들은 길을 갑니다. 기어가다가 일어서고 걸어갑니다. 그리고 목적지에 도달합니다.

길을 걷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태어난 아기들도 걸을 준비하고는, 곧 걸어갑니다. 모든 사람은 길을 걸어갑니다.


없던 길이 생긴 것은 길을 걸어간 존재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걸어갔습니다.


길은 길을 말하고 길을 알려줍니다. 길을 따라가면 그 길의 종착지를 볼 수 있습니다.

길은 방향이 있고, 그 종착지가 있습니다. 곧 목적지가 있습니다.

길을 걸어간 사람이 길을 이뤘습니다.


무작정 걸어도, 그 무작정도 방향이 있고, 또 목적지가 있습니다. 곧 무작정, 이리저리라는 목적, 그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남도 길입니다. 내가 너를 만나고, 그를 만나고. 그 만남에 방향이 있고, 목적이 있습니다.  만남에서 길을 알고 길을 이룹니다.

길에서 주위를 만나고 자연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살아있는 지식을 만납니다. 깨달음과 지혜를 만납니다. 길을 걷는 이는 단지 길을 걷는 것만이 아니고, 살아있는 참된 것들을 만납니다. 참 목적지를 얻습니다.


상대를 만날 때, 곧 길을 만나는 것. 길을 찾는 것. 길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 길을 방향과 목적을 줍니다. 그래서 설령 미소한 사람이고, 또 외면하고 싶은 사람이어도,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되어도 그 만남은 경이롭고 아름답습니다. 만남은 길입니다.


오늘은 무엇을 만날 것입니까? 누구를 만날 작정입니까? 어떤 사람을 갑자기, 의식하지 못한 순간에 누구를 만나겠습니까? 그를, 그것을 외면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남이 목적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만남이 경이요 아름다움이라면, 만남에서 길을 찾고 행복을 찾기 바랍니다.


누구든 길이 있고, 길로 걸어가며, 길로 나아갑니다. 그래서 길을 걸어야 합니다. 만남을 해야 합니다. 그 만남과 길을 환호이며 찬란함이기도 합니다.


길은 방향이며, 목적입니다. 또한 길은 최종의 목적이 있습니다. 최종 목적의 길을 하느님 아는 일, 하느님의 영원한 생명을 아는 일, 곧 하느님을 알고 그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그분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걷는 길에는 이 영원한 생명이 잉태되어 있습니다. 배태(胚胎)되어 있습니다. 물론 일상상의 걷는 길이 나와 가족, 이웃을 위한 길이지만, 궁극적인 길을 하느님을 만나는 길입니다.


만남에서 관계에서, 대화에서 일의 이룸에서 인간적 만남이나 일, 세속의 여건과 이룸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느님의 생명과 하느님 가치입니다. 길이 방향이고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길은 최종 목적지, 영원한 생명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사회어디서든 길을 갈 때, 영원한 생명의 길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 지혜입니다. 슬기이고, 현철한 지식입니다.


길을 가는 이는 평상시, 평소에도 그 길 위해서 영원한 생명을 생각하고, 잊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하셨습니다. 길은 진리와 생명을 포함하고 동시에 삽니다.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길에서 영원한 생명의 길을 발견하기 바랍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주 예수님을 알고 나누는 지혜를 발견하기 바랍니다. 길의 슬기로움에서 우리는 행복합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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