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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하라, 그분의 이름으로(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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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19-11-25 13:47

본문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리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청하는 이는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청하는 이는 뜻. 곧 의지가 있습니다. 청하는 이는 의지로 그리고 행위로 합니다.

잠에서 깨어날 때, 일어나기가 꺼릴 때가 있습니다. 의지를 가져야 일어납니다. 추위가 오면, 몸을 움츠립니다. 추위를 이기도 밖에 나가는 것도 의지가 필요합니다. 어떤 과제나 일이 부담될 때 또한 의지가 필요하고, 그리고 불편하거나 부담되는 만남도 의지가 발동해야 행할 수 있고, 만날 수 있습니다. 뜻은 의지로 그리고 행위로 이어집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은사가운데 뜻,  의지(意志)는 선물입니다. 재능과 능력이 있고, 지식과 지혜가 있어도 의지를 갖고 행하지 않으면, 그 일을 이룰 수 없습니다. 의지는 뜻과 뜻이 어울어진 뜻의 결합체입니다.


뜻을 이루는 이는 기도합니다. 간구합니다. 뜻, 의지는 기도, 그 간구와 함께 이루어집니다. 기도하는 이는 뜻, 그 의지를 잊지 않습니다.


두번째, 뜻. 그 의지를 갖는 사람은 하느님 말씀에서 그 원천을 찾습니다. 말씀의 의지를 갖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래로 이루어질 것이다."

         요한 15, 7

청하는 이의 의지는 주님의 말씀에서 샘을 발견하고 그 샘물을 흐르게 합니다. 청하는 이의 믿음과 확신은 그 뜻을 위하여 하느님 말씀과 그가치를 깨닫습니다. 그 말씀을 가지고 그 뜻을 청합니다. 말씀으로 그 일에 항구하며 그 일을 이룹니다.


셋째, 그리고 청하는 이는 주님의 이름으로 청하기 바랍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 14,13

"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요한 16, 23


주님께 청할 때, 그분의 이름으로 청하십시오. 그 청함은 그분의 이름으로 기쁨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청하는 이는 기도하십시오. 기도에 말씀을 담으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이름으로 청하십시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리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마태 7,7-8


기도로 시작하십시오. 말씀으로 그 가치를 담으십시오. 주님의 이름으로 성령을 청하십시오. 주님께서 몸소 이루실 것입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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