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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함(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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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20회 작성일 18-10-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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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오늘은 소화데레사 기념일입니다. 데레사는 수도원에서 작은꽃으로 선교하는 모든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소화데레사 영명을 가진 형제자매들을 봉헌합니다.
기도는 생명, 삶을 위해서입니다.  기도는 살리는. 살기 위한. 살리기 위한, 곧 삶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새만금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새만금은 군산 앞바다와 부안에 제방 뚝을 만들어서 시화호처럼 막았습니다. 배수는  두군데가 있었습니다. 해수가 유통되는 곳은 한군데 였습니다. 거의 20 년동안 제방으로 해수 유통이 막혀 있습니다. 막힘은  불통이요, 끝내는 죽음입니다. 생명이 죽음으로 결판이 납니다. 인간은 인간의 탐욕 때문에 이런 일을 너무도 쉽게 행합니다. 광기입니다. 함께 살고 지금도 앞으로 살아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또한  삶을. 생명을, 하느님 창조를 이어가고, 창조의 협력자가 될수 있습니다. 히느님께서, 조상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까지 생몀을, 삶을  살게 했으니, 우리도 그생명의 삶을. 우리 자신과 후손들을 위하여 나누고 이어가게 해야 할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청하는 것은 생명. 삶을  위해서입니다. 그 생명을 위해서 기도하고. 청하고 노력 합니다. 세상의 모든것을 얻는다해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히는 주님 말씀을 묵상합니다. 인간의 물질적 광기가 바다만이  아니라 창조의 모든 장소에서 그렇게 발생합니다. 최근 들어 일본에 십수번의 태풍과 세계의 지진 등은 이런 것을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더 겸손하고. 인간도 더 겸손하여. 작은 꽃의 정신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생명을 윗내서 입니다. 나와 모두를 위해서 입니다. 온세상 히느님의 살아 창조 존재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 기도가 참기도이고, 하느님께 찬양드릴 기도입니다.
인간과 세상의 모든 창조 존재를 만드신 주 히느님 찬미 영광받으소서.
오늘은 청함의날 살아있는 이들과 창조된 생명의 존재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소화데레사의 작은꽃으로의 생명을 위힌 거룩한 길이 우리의 것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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