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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하느님을 경외함(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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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0-05-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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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좋은 말, 바른 말을 합니다. 선하고 참된 말을 합니다.

  빗나가지 않고 올곧은 말을 합니다. 말에 성실하고 말에 책임을 갖습니다. 모두에게 생명을 선사합니다.


  바르게 말을 하고, 그렇게 좋게 살아간다면, 거룩함의 여정이 됩니다. 주님의 길을 가게 됩니다.

하느님 말씀은 거룩한 여정, 그 길에 원천입니다. 하느님을 경외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그 말씀이 등불이요 희망을 둡니다.

  그 말씀이 나의 산성이요, 방패입니다. 그 말씀은 생에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됩니다.

  행복한 이들은 이 말씀을 담아 두고, 그 말씀을 생명의 양식으로 삼고 삽니다.

 

  하느님 말씀은 지혜의 원천이고, 지혜의 근원입니다. 하느님께서 친히 지혜이시고 그 지혜를 만드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지혜를 당신을 보여주실 이들에게, 사랑하는 이들에게 베푸십니다.


  주님의 말씀, 그 지혜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주님을 경외합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이는 지혜를 선물로 받습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이는 지혜를 통하여 사랑으로 길을 바로 잡아주십니다.

  주님을 경외하고 지혜로 사는 이는 평화와 건강이 꽃을 피웁니다.

  주님을 경외하고 지혜를 따르는 이의 집안에 보물로 채워집니다.


  그래서 주님을 경외하고, 지혜를 통하여 죄를 멀리하며, 그것의 영향에서 벗어납니다.

  주님을 경외하기에  주님 사랑의 계명을 지키고, 지혜를 더욱 더 성장시킵니다.


 주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진리의 말씀으로 거룩하게 되라.고 하셨습니다(요한 17,17).

 제자들이 이 말씀으로 거룩하게 될 뿐 만 아니라, 말씀을 선포하도록 그들을 파견하셨습니다(요한 17,18).


  말씀은 생명의 말씀입니다.

  말씀은 진리의 말씀입니다.

  말씀은 거룩한 말씀입니다.

  말씀은 구원의 말씀입니다.

 

  말씀이 거룩하고 생명이며, 진리이고 구원이기에 그 말씀을 따르고자 노력합니다. 길을 가다가 머뭇거리고 지치고 가로막이 있어도, 그 말씀을 따라 일어나서 용기를 가지고 나아갑니다.

  그 말씀이 생명이며 구원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경외하며, 그 지혜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주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그 말씀을 살아갑니다. 오늘 그렇게 봉헌합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주님 말씀에 머무르는 날. 그 말씀으로 진리를 따르며, 주님의 제자가 됩니다. 주님의 자유를 얻습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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