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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감사와 기쁨, 기도(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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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0-05-20 09:32

본문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업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기뻐하십시오. 기도하십시오. 감사하십시오.

기쁨을 기쁨답게, 기도를 기도답게, 감사를 감사답게 하십시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마음의 위로와 격려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마음의 흡족과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찬미와 감사가 있을 것입니다.


기쁨이 되기 위해서는 기쁨의 자세와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기도할 때는 무엇, 그 대상에 대한 희망과 간구가 있어야 합니다.

감사할 때는 무료함을, 일상을 넘어 행동해야 합니다.


누구나 일상의 먹고 마심, 일과 노동, 휴식과 유여를 갖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는 기뻐하고 어떤 이는 무덤덤합니다.

어떤 이는 기도하고, 어떤 이는 그것에 관심조차 두지 않습니다.

어떤 이는 감사하고, 어떤 이는 감사는 커녕 온통 불평만 늘어놓습니다.

각양각색 십인십색입니다.


지식이 있고 똑똑하다고 해서 기뻐하지 않습니다.

건강하고 튼튼하다고 감사하지 않습니다.

고통받고 괴롭다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런에 지식이 있어나 영예가 없어도, 건강과 상관없이, 고통과 절망에서도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이가 있습니다.

  각각의 사람 가운데 누가 행복하겠습니까? 누가 인생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것이겠습니까?


  돈이 있다고, 지식이 있다고 영예가 있다고 건강하다고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그에게 얼마나 길 것이며, 언제까지 남아있겠습니까?


  행복과 아름다움. 궁극적으로 물리적 물질적, 세상적 소유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영적인 기쁨,  곧 거룩함에서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행복. 그것은 무엇일까요?

  행복은 궁극적 영원한 생명을 얻는 데서 있습니다. 곧 홀로 참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에서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알고, 그 영원한 생명의 길을 가는 이는 거룩함을 알고, 거룩한 생활을 합니다. 그 거룩함의 길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거룩함이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드러냈듯이, 그 제자들도 예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 거룩함이란 겉표면의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듯이, 그의 제자들도 그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곧 그 말씀을 지킬 때, 그가 거룩한 사람이 됩니다.

  

 거룩함이란, 진리와 선, 생명과 사랑, 정의와 평화를 그르치지 않는 것으로, 공동의 선과 이익을 위해서 살고 노력합니다. 그 거룩함으로 살때 즐겁고 기쁘고 행복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바라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이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요한 17,17


저는 이들을 위하여 저 자신을 거룩하게 합니다. 이들도 진리로 거룩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 17,19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물질적으로 세상의 소유로 가지고 있는 것. 그것은 내가 건강할 때 까지만 유효합니다. 그 외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내 것이자 먼저 하느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것으로 쓰임을 받을 때에 가장 찬란합니다. 그래서 내가 건강할 때, 내가 살아있을 때 그것으로 하느님이 찬양 받으시도록 솔선해서 노력합니다.

 

  기쁨은 거룩하게 살 때에 옵니다. 영원한 생명을 알고, 영원한 생명의 길. 그 거룩함에서 찬란하게 빛나고 영광을 받습니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그렇게 영적인 거룩함의 생활로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건강으로 거룩함을 사십시오. 지혜로 거룩함을 살기 바랍니다. 감사와 기쁨과 찬미를 드리게 됩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업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주님의 거룩함. 홀로 하느님을 알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영원한 생명을 아는 일을 오늘도 걸어갑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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