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빈첸시오 바로가기

게시판

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감사, 기도드림(2020.09.2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0-09-23 10:27

본문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 16-18


  하느님께서 나의 기도의 청을 들어주실 때, 기뻐하고 감사드립니다. 나아가서 그분께 영광을 드립니다.

그리스도인들, 제자인 우리들 늘 기도합니다. 잠시 기도를 잊었다해도, 다시 기도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기도로 시작하기 바랍니다. 그 기도를 하느님께서 들으시고, 꼭 응답해 주십니다.

내가 기도했을 때, 들어주심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마음에 드실 때 그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생각해 보십시오. 실상 내가 개인적으로 하는 기도는 나 자신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작게는 자녀들과 가족들을 위해서, 주위의 아픈 형제들과 어려운 처지에 있는 형제들, 더 넓게는 공동체와 더 넓은 세계 공돋체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음을 압니다.

  설령 그 기도가 내 개인의 기도라 할찌라도, 하느님은 그것을 다른 형제들, 공동체를 위해서 당신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그러니 기뻐하며 멈춤이 없이 늘 기도하기 바랍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공의와 선업에서 내가 드리는 기도가 개인기도이어도 당신 마음에 드는 기도일 때 받으시고, 꼭 응답해 주십니다.

 

  기쁨으로 기도를 할 때 그것이 이루어지는 것은 성령께서 기도 가운데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나약해서 올바른 방식으로 기도할 줄을 모르지만 성령께서 몸소 말로 다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해서 간구해 주십니다(로마 8,26).

  성령께서 하느님의 뜻에 따라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십니다(로마 8,27).


기도하면서 성령으로 충만하도록 노력합니다. 그리고 시편과 찬미가와 영가로 서로 화답하고, 마음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그분을 찬양합니다. 모든 일에 언제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에페 5,19-20).

 

  내가 기도할 때, 성령께서 내주하심을 믿고 기도합니다. 성령의 은혜와 함께 하느님 말씀. 시편 찬미가 영가로 찬미합니다. 모든 기도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바치고 감사드립니다.


  기도할 때, 하느님께서 내 안에 머무시고, 나와 형제들, 공동체 안에 머무시며, 주님께서 기도 가운데 몸소 일하시고 역사하심을 믿고 기도하며 경배를 드립니다.

 

  어려움에서 난관에서, 좌절과 절망에서, 아니 불가능에서도 기도하십시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시는 성령의 은총과 은혜를 깨달으며 기도하십시오. 믿음을 시험하지 않고, 믿음을 더 굳건히하여 하느님의 은총에 맡기며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기 바립니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감사하는 이는 기도합니다. 그 기도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 16-18


주님! 어려움과 괴로움에서도, 좌절과 절망 속에서도, 설령 그것이 불가능이라 하더라도 믿음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기도의 기쁨을 잊지 않고, 그 기도에 감사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