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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말로 전하라(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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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0-09-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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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며, 진리가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언어는 영혼의 거울입니다. 언어는 그가 말한 그대로 그렇게 됩니다.

사람이 참된 말을 하면 참된 사람이 되고, 거짓을 말하면 거짓된 사람이 됩니다. 말은 그 말 그대로 그 됨됨이가 됩니다.

 

  거룩한 말, 사랑의 말, 참된 말을 쓰십시오. 그의 삶의 여정과 그 인격에서 그 말이 나옵니다.

 하느님의 말씀, 그 말씀에는 하느님의 심오한 말씀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참된 신비와 풍요가 하느님 말씀에서 흘러 나옵니다.

  사람이 하느님 말씀을 알고, 그 말씀을 사용한다면, 하느님의 흘러 넘치는 은총이, 그 은혜가 흘러 나올 것입니다.

 

  대천사, 예언자, 성인들 모두가 그 말씀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 말씀의 전달자가 되었습니다.

  가브리엘, 라파엘, 미카엘 대천사들도 하나같이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 주었고, 그 말씀의 전달에서 하느님의 권능과 능력이 드러나고 행사되었습니다.

  내가 하느님의 말씀을 알고, 또 전할 때, 하느님의 힘과 권능이 드러나고, 그 은총의 능력이 거룩한 도구로 다른 이들에게 전달 됩니다.

 

  우리가 알고 깨닫고 살고 있는 하느님의 말씀을, 말로 전달합니다. 언어로 전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느님 말씀이 전해져서 그들이 하느님의 신비를 알고 그 신비를 살아가게 됩니다.

 

  말씀을 전하는 이가 있기에, 그 말씀을 전달받습니다.  그 말씀의 발이 있기에 그 말씀이 도착하였습니다.

  말씀을 아는 이들이여! 그 말씀을 말로 전하십시오.

  말씀의 특은을 알고 있는 이여! 말씀을 능력으로 전하십시오.

  말씀을 살고 있는 이여! 그 말씀을 생명을 전달하도록 하십시오.


 예수님께서도 그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제자들도, 교회도, 그리고 우리들도 하느님의 말씀을, 구체적으로 말로 전합니다. 말씀의 선과 진리와 행위를 통하여 그 말씀을 언어로, 말로 전합니다.

  그 말씀이 힘이 있고, 살아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더 날카로운 성령의 말씀으로 전합니다. 그렇게 하여 나와 형제들, 모두를 생명과 구원의 길로 인도합니다.

 

  천사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 전함이 바로 말씀이요, 능력이요, 권능이었습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자리였습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며, 진리가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오늘 깨알같은 말씀을 듣습니다. 그 깨알의 말씀을 새깁니다. 그 말씀을 내게 적용하고, 또 그 말씀을 전합니다.  하느님의 권능과 능력이 흐릅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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