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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참에서(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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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18-11-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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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 31-32


늦가을의 단풍이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갖가지 색입니다. 그리고 떨어지면 짙은 적갈색, 재색으로 변해갑니다. 하나같이 형형색색 입니다. 또한 같은 나무의 단풍잎이라도 서로 비슷한 색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똑같지 않습니다. 단풍 전체를 바라보면서 탄성을 지르지만, 각각의 단풍색을 바라보면서도 같은 감동을 갖게 됩니다.

열매를 내고 나서, 성장을 지연시키며, 단풍색을 내고 그것마저 떨어뜨리는 나무의 순환 환경을 생각하여 하느님 말씀의 참 가치를 생각합니다.


씨부터 나무가지, 열매, 단풍을 비롯하여 재빛으로 바뀌는 나무의 환경은 본질은 변하지 않으면서, 계절의 변화에 따라 성장하고 다양한 변화를 보이고 열매를 내며 마지막까지 그 변화의 찬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본질은 변하지 않으면서 계절과 환경에 따라 적응하면서 그 아름다움을 보입니다.


말씀도 마찬가지. 진리의 말씀. 영의 말씀. 살아있고 힘있는 능력의 말씀. 곧 주 예수 그리스도 말씀은 하느님 말씀의 본질이고 본성이며, 그 말씀이 전달하는 어느 곳 어느 장소 어느 시간 누구에게나 찬탄과 경이를 보여줍니다. 말씀이 전달되는 순간, 그 아름다움은 표현할 수 없는 경이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줄곧 아버지의 말씀을 전하셨고, 제자들도 그러하였습니다. 필리스티아에서 시작하여 소아시아, 유럽을 거쳐 온세상에 전파된 말씀은 늘 찬탄과 경의였으며,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모두에게 축복이 되었습니다.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은총의 선물을 주십니다.

"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요한 7,38

그렇습니다. 주님을 믿고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모두에게 '성령'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그분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라 주님 안에 계신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입니다(요한 14, 10). 예수님은 자신. 주님의 말씀을 듣는 말은 그분 말이 아니라 주님을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라고 하였습니다(요한 14, 24).


주님을 말씀을 읽고, 보고, 듣고, 말씀을 실행할 때, 그것은 아버지의 말씀을 읽고 보고 듣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든는 사람은 그 말씀을 실행하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성령은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그분께서는 주 예수님께서 말한 것을 기억하게 해주십니다.(요한 14, 26).


주님의 말씀을 참되게 받아들이고, 그 참된 말씀을 살고자 할 때, 진리의 길로 초대되고, 진리의 성령께서 내 안에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응답하게 됩니다.


오늘도 성경을 펴고 성경을 읽습니다. 그 말씀을 이해합니다. 그 말씀을 묵상합니다. 그 말씀의 음성을 평화 중에 듣습니다. 그 말씀에 응답합니다. 그러고 나서 나의 오늘 생활과 모든 만남에서 실천합니다.


말씀은 진리이고 참입니다. 진리이신 성령께서 가르쳐 주시고, 주님을 보게 되고, 아버지의 말씀을 듣습니다.

우리가 말씀의 초보를 넘어 성숙한 말씀을 알고 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의 교사가 되기를 바랍니다(히브 5, 12).

그 말씀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기 바랍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 31-32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말씀을 간직하기 바랍니다. 말씀의 응답을 듣고, 실행하는 오늘이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의 은혜가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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