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과 진리, 생명을(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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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43회 작성일 21-03-19 09:29본문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길을 걷는 이유는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표도 있습니다. 길을 걸어감은 방향이 있습니다. 길을 걸어감은 일이 있습니다. 길을 걸어감은 좋은 것이 있습니다. 길을 걸어감은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길을 걸어감은 주변의 그들과 만납니다. 길을 걸어감은 알고 또 배웁니다.
그러나 걸어감은 부드럽기도 하지만 하지만 딱딱하기도 합니다. 걸어감은 오르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합니다. 걸어감은 평탄하기도 하지만 험하기도 합니다. 걸어감은 즐겁기도 하지만 괴롭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무슨 길에서 시작합니까? 쉬운 길입니까? 어려운 길입니까? 편한 길입니까? 불편한 길입니까? 기쁘게 가는 길입니까? 마지못해 가는 길입니까?
처녀인 마리아가 처녀로서 아기를 낳는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도 허락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요셉도 약혼자 마리아가 임신을 하여 곤란에 처하고. 또 그는 그것을 수용하고 차지하더라도, 주위의 온갖 조소와 조롱과 비난을, 그리고 율법의 단호함과 철퇴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 드리는 희망과 믿음의 길을 가는 요셉, 그리고 마리아. 그들은 자신들이 가야할 길을, 하느님의 뜻을, 외면하거나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의 시선과 규정과 단정을 넘어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느님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이 의로운 것은 세상의 법과 규정, 판단과 결정을 넘어서서 하느님의 뜻과 말씀에 순종함에 있습니다. 그 안에서 하느님의 일이 시작되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습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이 이 세상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하루의 일상을 시작하면서 우리는 오늘도 걸어갑니다. 걸어가는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 말씀을 들으여 그 뜻을 따름에 있습니다. 걸어갈 때 세상의 판단과 해석, 규정과 단정에 직면하고 갈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 나라의 기쁨과 행복은 그것을 극복하고 넘어서야 한다는 판단과 식별을 하고, 또한 용기와 힘을 갖게 합니다. 하느님 나라의 길을 걸어갈 때 주는 은총과 선물은 너무나 크고 놀랍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이 그 길을 걸어갔습니다.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오늘 길을 걸어갑니다. 인간의 생각과 가치, 판단과 규정을 넘어서서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걸어가는 것은 그것이 십자가의 길임에도 불구하고 그 길이 놀랍고 경이로우며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을 넘치게 하는 것. 그것을 알기 때문에 오늘 걸어갑니다.
이재을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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