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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함, 부활의 믿음을(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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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1-04-07 09:29

본문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청하는 이는 받습니다. 찾는 이는 얻습니다.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 열립니다.

  청할 것이 있습니다. 청할 것이 여러 가지 입니다. 어떤 때는 청할 것이 많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이 있으면 다른 것에 비중을 둘 수가 없습니다. 방향도 지향도 수고도 걸어감도 그것을 향합니다. 그것을 청하고 찾고 두드립니다. 그것이 청함의 길입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아리마태아 출신 요셉은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청했습니다. 빌라도가 내주도록 명령하자 요셉은 자기의 사후에 묻힐 동산 무덤을 예수님을 그곳에 모시고 큰 돌을 굴려 막아 놓고 갔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을 무덤에 모실 수 있었던 것은 요셉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희망과 요청은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에게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주간 첫날이 밝아 올 무렵 무덤 동산에 가서 무덤을 보러 갔습니다. 막달레나 등 여인들의 예수님을 만나기 위한 희망과 요청이 그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들은 무덤의 돌을 옆으로 굴리고 그 돌 위에 앉아있는 천사를 보았으며, 경비병들이 까무러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희망과 요청에 예수님의 동산 무덤에 갔던 그들이 천사를 만납니다. 천사는 그들에게 두려워 말라.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이 이곳에 계시지 않다. 제자들에게 일러 그분이 되살아 나셨고, 그들이 갈릴래아에서 그분을 뵙게 될 것이다. 고 말해 주었습니다.

  현실적이거나 실제적인 사고와 가치를 넘어서 돌아가신 분, 그 스승에 대한 희망과 갈망 그리고 요청은 살아계신 스승 예수님을 만나는 특은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은 나타나셔셔 그 여인들에게 "평안하냐?"하고 물으셨습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고 무엇을 하든 어떤 상황이 닥쳐오더라도, 설령 그것이 막힘이고 절벽이라 하더라도 주님께 청하여야 합니다. 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주님은 살아계신 주님으로 막힘과 닫힘과 덮힘에서 도 풀리고 열리고 완전히 해방시키시는 주님이십니다.

  일상에서 청할 것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일 수 있습니다. 비중있는 것. 청할 것도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모든 생각과 감정과 가치를 몰입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청할 것은 '주님의 부활의 믿음'입니다.

  주님께서 지금 살아계시고 일하시고 당신 역사로 이끄신다는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살아계신 주님께서 성령을 보내시고, 그 성령을 통하여 당신 역사를 이루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는 신앙이 중요합니다.

  주님 부활을 믿는 그 믿음에서 성령께서 일하시고, 나자렛 사람 예수님께서 권능의 힘을 드러내시고, 당신 은총을 드러내십니다. 개인에게, 공동체에, 사회와 온 세상에 드러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청합니다. 크고 작은 것 청할 것. 주요하다고 여기는 청할 것이 있습니다. 주님께 하느님의 일을 위해서,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 청하십시오. 부활의 주님께서 그 청함을 들어주실 것입니다.

  더불어 더 크고 모두를 위한 것도 청하십시오. 창조주 하느님께서 당신 사랑하는 아드님을 통하여 더 크고 인간의 이해와 틀을 뛰어넘는 놀라운 은혜를 베푸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믿고, 그분의 이름으로 청하십시오. 그분께서 그 믿음에 하나가 되어주시고, 그 믿음을 통해서 진리의 은총을 얻게 해 주실 것입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부활하신 주님, 살아계시는 주님. 그 믿음으로 그 믿음으로 청하고 찾고 두드리기 바랍니다.  주님의 부활하심의 그 신비와 신심을 갖고 굳건한 믿음으로 주님께 청하십시오. 기뻐 뛰고 찬양하는 주님의 제자가 될 것입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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