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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진리와 생명(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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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72회 작성일 18-11-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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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주님께서 자신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였습니다.


T. 파커라는 사상가는 진리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진리는 길바닥에 떨어져도 결코 죽지 않는다. 진리는 사람의 영혼과 친교를 맺는다. 흩뿌려진 씨라도 뿌리를 박고 자리를 잡아 백배의 열매를 맺는다."고 하였습니다.

진리는 변하지 않고 사라지지 않지만, 과실은 죽는다. 진리와 싸우면 승리할 수 없다. 고 하였습니다.


참 진리에 따라 사는 이는 참 목적지에 다다릅니다. 그 목적지에 도착해서 복락을 누리게 됩니다.

성령도 진리의 영이라고 하였습니다. 진리를 찾고 살게 될 때 그 진리을 영접하게 됩니다.

"어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할 것이다."

                          요한 14, 17

진리의 영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가 하나이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습니다.

이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말씀이 진리입니다."

        요한 17, 16


제자들도 진리로 무장하고 그 진리를 따라살아갑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서 거룩하게 하십니다. 그 이유는 제자들이 진리로 거룩하게 되기 위함이었습니다(요한 17, 19).


진리를 알고 그 길을 따르며 실천하는 것은 주님의 길을 살며, 또 그분의 제자가 되는 길입니다.

예수님은  빌라도 앞에서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진리를 증언하려고 태어났으며, 진리를 증언하려고 세상에 왔다.

진리에 속한 사람은 누구나 내 목소리를 듣는다."

         요한 19, 39


우리 모두 진리를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 말씀을 가지고 계신 진리이시고, 성령께서도 진리의 영이십니다. 제자들도 그 진리의 길을 따라서 그분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진리를 아는 이는 진리의 길을 따라갑니다. 그 진리를 통해서 주님을 만납니다. 진리를 통해서 세상에 평화를 전합니다.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주님의 길을 걷는 이는 진리의 길에 초대되고, 그 진리의 길을 통해서 생명을 얻습니다.

"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오늘도 참, 진리의 길을 생각하고 묵상합니다. 어떤 어려움과 장애물도 넘어서 그 진리를 살고자 합니다. 그 진리를 통해서 열매를 맺고 복락을 누림을 알고 고백합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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