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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길과 진리, 생명(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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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1-09-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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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길을 가면 지렁이가 오고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지렁이 뿐 아니라 다른 열매도 떨어집니다. 은행 나무 열매, 

도토리 등도 떨어집니다. 얼마 전 까지는 은행 나무 열매를 가져가거나, 도토리를 주워가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런에 요즘에는 은행 나무 열매나 도토리를 주워가지 않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먹고 살기 힘들 때, 도토리나 은행 열매는 주요한 음식 재료나, 간식꺼리 였습니다.  

도토리는 껍질을 벗겨야 하고, 은행 열매는 독특한 냄새를 내서 현대인의 편리 생활과 냄새의 꺼리낌이 그것을 

멀리합니다. 풍요로운 여유있는 현대인의 생활 덕입니다.

  지금 길이나 도로는 생물들의 길이었습니다. 길이나 도로를 만들지 않았을 때는 그들이 안전하게 오고갈 수 있었습

니다. 도토리나 은행 열매도 자연적 환경에서 머물 수 있었고, 싹을 티울수 있었습니다. 비록 동물이나 새들의 먹이는

될 지언정,

  그러나 길 위에 있거나, 도로에 있으면 그것들이 사람에게 밟히거나, 차들에 의해서 손상을 입습니다. 

인간의 편리와 편익은 상대적 생물들에게 피해를 가져오고, 그들의 생명의 길을 막아버리기고 단축시킵니다.

  물론 인간은 양식을 취해야 하고, 삶의 유익과 보호받을 권리를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양식을 취하고 

편안하고 편리를 추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과다한 편리와 편익을 위해서 자연을 무너뜨리고 도로 등 과자의 

인공의 구조물을 설치하게 되면 인간은 자기의 길은 개척할 수 있으나, 모든 자연 생물들은 상대적으로 길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길을 잃음은 위험하고 위급한 상황을 가져올 수 있고, 귀한 생명을 잃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절제의 겸덕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모두를 살리는 선물이 됩니다.

 

  우리의 인생 길에서, 참된 길을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느님의 아드님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길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였습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요한 8,12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그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요한 8,37-38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요한 6,35

 

기도 가운데서 진리이신 예수님을 만나기 바랍니다.

만남에서 길이신 주님을 만나기 바랍니다.

대화에서 생명이신 주님을 만나기 바랍니다.

사랑과 선의 실천에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바랍니다.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세상에는 인간의 길 만이 있지 않습니다. 자연의 길이 있습니다 자연의 길은 인간에게 생명을 길을 부여합니다. 

인간의 편익과 이익만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연계의 생태화 환경에서 인간, 생물 모두의 상생을 생각합니다.

  길 진리 생명이신 주님께서 그런 거룩한 마음을 주실 것입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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