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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하라. 주실 것이다.(201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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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18-12-03 09:56

본문

월요일은 간청의 날입니다.

"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우는 아이에게 젖을 준다. 우는 아이에게 떡 하나 더 준다. 간절히 청하는 이에게 그 원의가 이루어지는 것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간청하는 이의 간구를 들어주시는 하느님 이십니다. 하느님께서도 간청하는 이의 요청을 들어주십니다.


성경에는 간청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굶주린 벗을 위해서 빵 세개만 꾸어달라고 하자, 그 벗은 아이들과 함께 잠이 들어있었지만, 줄곧 졸라대니 일어나서 필요한 것을 다 준다.는 말씀을 알고 있습니다(루카 11,8). 중풍병자 친구 넷이 예수님 계신 지붕을 뚫고 아픈 이를 내려보내자,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하시고, '일어나 네 들것을 가지고 걸어가라.'하였습니다(마르 2,11).


로마 백인대장이 "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하였을 때, 예수님은 감탄하시며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도 이런 믿음을 본일이 없다."하시고 중풍으로 고통받고 있는 종을 고쳐주었습니다.(마태 8,10).


성경은 간청하는 이의 요청을 들어주시는 주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청하는 것. 특히 간청하는 이의 마음에는 그 절박함이 있습니다. 그 절박함 외에 다른 것이 없습니다. 그가 필요한 것은 이런 고통과 절망의 질곡(桎梏)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 사면초가와 사방의 캄캄함에서 벗어나기 위한 간절한 심정, 혹은 참담함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자신과 주위 사람도, 하물며 하느님까지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그 기도의 끊을 놓지 않고 희망의 기도를 바치는 것이 간구입니다.


오직 하느님 만이, 하느님 개입만이 이 모든 것을 해결하실 수 있는 믿음으로 간절이 기도하는 것이 간청입니다.

인생의 여정의 길에서 이런 사면초가와 질곡이 없이 살수 있음이 좋겠지만, 인생의 여정에서 이런 참담함과 절박함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때에 우리는 오직 희망이고 구원자이신 하느님께 간청의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사막길을 여러날이나 굶주리고 걸어온 이, 그는 굶주림에 쓰러질 것입니다. 중풍 전에는 활보하고 생기있게 살던 이가, 중풍으로 일어날 수 없었으며, 들것에서 생을 마무리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던 종이 중풍으로 심한 고통을 겪고 있을 때, 구할 길이 없습니다. 절박함만이 있습니다.


주님을 희망하고 또 주님을 믿고 고백하는 간청을 하였을 때, 예수님께서는 불편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고쳐주시고, 그들의 마음의 묶임을 풀어주시고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성경에서는 간청한 이의 청을 들어주시고, 구원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청한다는 것은 주님께 간청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절박하고 세상에서 어떤 희망도 발견하고 찾을 수 없을 때, 하느님께만 희망을 두고 그분을 바라보고 찾고 두드리는 그런 기도가 간청입니다. 청함에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절박한 일이 있습니까?

이런 질곡의 일들이 있습니까?

주위나 모든 사람, 그리고 나 조차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이런 사면초가의 상황이 있습니까?

세상 어떤 것도 희망을 줄 수 없고, 오직 하느님 만이 해결하실 수 있다고 여깁니까?


그런 이들 모두 주님께 간청하고, 간절한 심정으로 요청하기 바랍니다.

청함은 그런 기도를 말합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어려운에서 하느님께 청하기 바랍니다. 희망이 없을 때, 간구하기 바랍니다. 길이 사면이 캄캄할 때 희망을 가지고 하느님께 기도하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그 간청을 들어주십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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