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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감사, 기쁨에서(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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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1-12-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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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위로와 격려, 즐거움과 행복이 있어야 감사합니다.

일과 사건, 만남과 관계, 참여와 활동에서 감사합니다.

 

제 아무리 돈도 있고, 영예와 힘가 있고, 건강하다 하더라도 이런 실제적인 만남과 참여와 활동이 없다면 감사할 수 

없습니다.

돈을 쌓아두기만 하다해서 그것을 쓸 줄 모르면 의미가 없습니다. 영예와 힘이 있다고 해도 그것을 바르게 쓰지 

못하면 쓸모가 없습니다. 건강하다 해도 그 건강을 선용하지 않으면 결국 노쇠하고 맙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물질, 영예와 힘을, 그리고 건강을 주시는 것은 결국 거룩한 도구, 그가 살아있는 동안만 

사용할 수 있는 연장입니다. 그 연장으로 멋진 작품을 만드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은 거룩한 

예술가입니다.

 

 이렇게 물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그 물질, 돈으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그 영예와 힘으로 누구를 돕고 있습니까?

 당신는 그 건강으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사람은 즐거움을 바라고 그것으로 살아갑니다. 만일 즐거움이 없다면 무슨 의미로 살아갈까요? 

그것은 의미가 없다면 삶의 의미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삶의 의미가 있고, 그 의미를 깨닫고 그 의미가 기쁨을 

차오르기 바랍니다.

즐거움은 쾌감의 즐거움이 있고, 기쁨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쾌감은 육적이고 기쁨은 영적입니다. 

육의 쾌감만을 따르는 사람은 감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기쁨을 찾는 이는 감사합니다.

 

육의 쾌감은 일시적이고 소멸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순간은 재미있고 즐겁지만, 기쁨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는 이미 그것이 이내 사라지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란 소멸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것. 

그것이 영원한 것에 연결되어 있다고 아는 이가 '감사'합니다.

 

기쁨, 영적인 기쁨은 육의 쾌감으로 얻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쁨. 그 마음과 영의 여운은 끊이질 않습니다. 

아주 미소한 것이라도 크고 창대합니다. 그것은 끊임없이 흐르는 생명수와 같아서 그 자신과 이웃들에게 그 기쁨 

향기가 끊이질 않습니다. 그러니 아주 작은 겨자씨같다고 하여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인들은 마음과 

영의 기쁨으로 감사했습니다.

 

육의 쾌감을 생각할 때, 동시에 기쁨, 영의 기쁨을 동반하십시오. 인간이 육신을 가지고 그 선물을 하느님께 

받았지만, 동시에 기쁨, 영의 즐거움도 그분께 받았습니다. 기쁨을 동반하고 함께 균형을 이루어갈 때,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육의 즐거움을 식별하고 영의 즐거움과 조화를 이룰 줄 아는 이는 지혜로운 이며 건강한 사람입니다. 

육과 영의 즐거움을 집착하지 않고 소통할 수 있으며, 질서와 조화를 이루는 이는 기쁨을 얻고 감사합니다. 

감사는 그곳에서 흐르며 생명이 됩니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주님, 기쁨이 충만하게 하소서. 육의 즐거움을 알면서도 영의 기쁨과 그 즐거움을 동반하게 하소서. 

기쁨이 생명의 원천이고 즐거움 산이며 바다라는 것을 알게 하소서. 기쁨을 통해서 감사하며 찬미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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