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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길, 이루는(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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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53회 작성일 21-12-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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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길을 아는 이는 다른 길로 가지 않습니다.

길이 거칠어도 그 길을 갑니다.

길이 험해도 그 길을 갑니다. 그 길을 알기 때문입니다.

 

길을 가다가 다른 길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 다른 길이 좋아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길을 가는 이는 좋아보이는 다른 길로 가지 않습니다. 자기가 아는 길을 통하여 갑니다. 

 

참됨도 그렇습니다. 참을 아는 이는 참됨으로 나아갑니다. 

참됨이 힘들고 버겁기도 합니다. 꼭 가야하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지만 그 참됨을 아는 이는 자신을 바침으로 그 길을 갑니다.

 

길을 아는 이는 곧 참됨을 아는 이는 그 종착지. 그 끝내가 생명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생명은 단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라, 좋아보이는 다른 것을 뒤로하고, 처음부터 걸어온 그길. 그 길을 끝까지 

따라갔음을 말합니다.

 

길 진리 생명을 따르는 이여! 그 길을 올곧게 걸어가시오.

다른 것이 좋아 보여도. 그동안 걸어온 선하고 참된 길을 걸어가시오.

그곳에 생명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아버지로부터 그 길을 들었고 아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길을 내시고, 세상에 오셔서도 

아버지의 길을 알려 주셨습니다. 시간과 장소, 처지와 환경을 넘어서, 반대와 배척을 무릅쓰고 그 길을 

알려주었습니다. 제자들도 스승 예수님으로 부터 천상으로 오르는 길을 알고 그 길을 모든 백성들에게 알렸습니다. 

교회도 그 길을 구원과 생명의 길로 알리고 있습니다.

 

길을 걷는 이는 그 길이 참이고 생명임을 알기 때문에 다른 길로 걸어가지 않습니다. 다른 길이 좋아 보이고 

더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 길에서 생명의 샘이 흐르고 그동안 

그 생명수를 마시고 살아왔기 때문에 오늘도 그 길을 걸어가며 그분의 원천에서 그분의 생수를 마십니다.

 

걸어온 그 좋은 길을 걸어갈 때, 주위의 다른 길에 두리번 거리지 마십시오. 멈춰서서 다른 길에 마음을 홀리지 

마십시오.  내가 걷던 참된 길 좋은 길을 줄곧 걸어가십시오. 그 길에 복됨이 있습니다.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주님, 제가 그 길을 걸을 때 그 길에 용기 있게 나아가게 하소서. 그 길을 걸어가며 형제들에게 도움이 되고 

그들을 섬기는 일이 되게 하소서. 그 길을 걸으면서 앞서 생각하고 준비하고 미리 노력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함께 길을 걷는 모두에게 기쁨과 감사, 생명과 복됨이 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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