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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축복을(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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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2-01-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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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세해가 되면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복 많이 주십시오."하고 인사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서로 건강하고 화목하기를 바랍니다. 

바라는 바 희망과 소원을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인사하고 축원해 줍니다.

그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입에서 이런 '축복'의 말씀이 더 자주 나오기를 바랍니다.

 

성경에서 새해 첫날에 사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하였습니다.

"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화를 베푸시리라." 민수 6,24

 

새해가 되면서 여러분의 마음과 입에서 축복의 말이 연이어 나오길 바랍니다.

축복의 말은 악인의 뜻을 따라 걷지 않고, 죄인의 길에 들지 않는 이에게서 나옵니다.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않는 

이에게서 나옵니다(시편 1,1). 그런 이가 다른 이를 축복하며 그것이 당연하고 기쁨이며 복이 됩니다. 그런 이가 되며, 

그렇게 축복하기 바랍니다.

그런 이는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며, 그 가르침을 마음에 둡니다. 그 가르침의 말씀을 잊지 않고 실행하여 기쁨이  

되고 복이 되도록 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

그는 시냇가에 심겨

제 때에 열매를 내며

잎이 시들지 않는 나무와 같아

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 시편 1,2-3

 

악인들은 그 가르침을 마음에 담지 않습니다. 그 가르침의 말씀이 다가와도 모른 체하며 피해버립니다. 

그 가르침이 자기 옷에 맞지 않고 입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악인의 옷을 벗어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마음에 새길 수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말도 없고 이야기도 없고 그들 목소리조차 들리지 않지만 그 소리는 온 땅으로, 그 말은 누리 끝까지 

퍼져 나갑니다. 그 말씀을 듣고 사는 이는 뜨거운 해도 막아주고, 행복한 집에서 나오는 사람 같고 어디를 가도 

기쁘고 행복합니다. 그 말씀은 하늘 끝에서 나와 하늘의 하느님께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에서 아무도 

숨을 수 없고 모두가 밝히 드러납니다.

말씀을 찬미하고 찬양합니다. 말씀을 알고 사랑하고 그 가르침을 사랑하는 이는 행복합니다. 그 행복은 하늘의 

하느님께 맞닿아 있습니다.

그 말씀. 그 가르침은 완전하고 생기를 붇돋습니다. 어수룩한 이를 슬기롭게 하고 마음을 기쁘게 하며 그 말씀은 

맑아서 눈에 빛을 줍니다. 말씀으로 순종하는 이는 그 말씀이 이어지고 의롭게 됩니다. 말씀은 금보다, 순금보다 

더욱 보배롭습니다. 꿀보다 생청보다 더 답니다.

 

오늘 여러분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무슨 말씀이 오늘의 화두가 되었습니까? 그 말씀을 알고 새기십시오. 

그 말씀이 참이 되어 그 말씀을 실천하십시오. 주님께서 축복하십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주님, 생기의 말씀을 깨닫게 하소서, 그 말씀이 기쁨으로 흐르게 하소서, 

그 말씀에서 오늘 하루가 보배임을 알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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