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빈첸시오 말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4-08-30 16:51본문
2024년 8월 빈첸시오 훈화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a Si)’
127항 인간이 모든 경제 사회 생활 주체, 중심, 목적입니다. 인간은 물질적 복지를 도모하고 윤리적 향상을 추구하며 영신 기능을 계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이 서로 관상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잃으면 노동의 의미를 왜곡하게 됩니다.
노동은 개인의 다양한 성장을 위한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노동에서 창의력, 미래 설계, 재능 계발, 가치 실현, 타인과의 대화, 교제 등 같은 삶의 여러 측면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노동의 바른 정신을 위하여 기업 이윤과 모호한 경제적 합리성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의 안정된 고용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합니다.
128항 창조 때부터 노동하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인간 노동을 기술 발전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해서는 안 됩니다. 노동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의미입니다. 노동은 성장과 인간 발전과 개인적 성취입니다. 가난한 이들이 노동을 통하여 존엄한 삶을 누리게, 그렇게 함이 목적입니다. 경제가 기술 발전을 촉진, 일자리를 기계로 대체,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인간이 자기 자신을 거슬러 행동하는 또 다른 부정적 길이 되고 맙니다.
일자리 감소는 모든 사회적 공존에 필수적인 신뢰, 의존, 법규, 존중 관계 등의 ‘사회 자본’의 점진적인 손실을 가져오며 결국 사람의 노동, 급기야 궁극적 행복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곧 인적 손실에 경제적 궁극적 손실이 따릅니다. 더 큰 금전적 이익을 얻고자 인적 투자를 중단하는 것은 사회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129항 지속적 고용 보장을 위해서 생산의 다각화, 기업의 창의적 고무의 경제의 증진이 필요합니다. 지금 소규모 식량 생산 체제가 있습니다. 곧 경작지, 과수원, 농농, 사냥, 야생 작물 채취, 지역적 어업 등입니다. 그러나 규모의 경제는 농업 분야에서 영세농들이 결국 자기 땅을 파거나 전통 생산 방식을 포기하게 합니다.
행정 당국은 군소 생산업자들과 그들이 생산하는 품종의 다양성을 확실하게 지원하는 조치를 취할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실제로 모든 이가 경제적 자유의 참다운 혜택을 누리게 하여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더 많은 자원과 경제력을 가진 이들에게 제한이 가해져야 합니다.
기업 활동은 부를 창출하고 모든 이를 위하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고유한 소명이 있습니다. 기업이 일자리 창출의 공동선에 이바지하는 필수 요소로 여겨야 활동 지역의 풍요로운 번영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빈첸시오회 인물(교본 178-180쪽) 복자 로잘리 랑뒤(1786-1856)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사랑의 딸회 로잘리 랑뒤 수녀는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공동 창설자입니다. 그는 우르술라회 기숙학교에 다녔고 병원에서 일했습니다. 그는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초상화를 보았고, 열여섯의 나이에 사랑의 딸회 수녀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1802년 그는 사랑의 딸회 수녀의 삶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이들에 대한 봉사로 파견되었습니다. 파리 빈민가에서 45년을 머물렀습니다.
그는 비가 오나 눈이 오사 매일 묵주를 들고 기도하며 빵 바구니를 가지고 거리와 골목을 걸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나는 길에서 만큼 기도가 잘 된적이 없다.” 그는 성 빈첸시오가 초창기 사랑의 딸회 수녀에게 한 말씀을 실천하며 살았습니다. 빈첸시오는 “하루에 열 번씩 가난한 이들을 방문하십시오. 그곳에서 열 번씩 하느님을 찾게 될 것입니다.”
첨부파일
- 2024년 8월 빈첸시오 훈화.hwp (15.5K) 6회 다운로드 | DATE : 2024-08-30 16:51: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