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빈첸시오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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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4-11-13 16:56본문
2024년 11월 빈첸시오 훈화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a Si)’
135 항 유전자 변형의 증산은 생태계망을 파괴하고 생산 작물의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현재와 미래의 지역 경제에 영향을 끼칩니다. 이에 대한 윤리적 측면을 고려해야 하고 과학적 사회적 솔직한 토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직간접으로 농민, 소비자, 당국, 과학자, 종자 생산자, 농약 살포 인근 주민 등에게 문제를 알리고 현재와 미래의 공동선을 위한 결정을 내리도록 정보 공유의 논의의 포괄적 접근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136 항 일부 환경 운동에서 동일한 원칙을 인간 생활에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살아있는 인간 배아 연구에서 모든 제한을 넘어서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입니다. 양도할 수 없는 인간 가치가 인간 발전 수준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제 4 장 통합 생태론
137 항 모든 것이 서로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오늘날 문제들이 세계적 위기의 모든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 시각을 요구 합니다.
I. 환경, 경제, 사회의 생태론
138 항 생태론은 살아있는 유기체들과 그 유기체가 성장하는 환경의 관계를 요구합니다. 여기에 반드시 사회의 삶과 존속, 조건과 성찰과 논의가 뒤따릅니다. 발전, 생산, 소비의 모형들에 대한 의문과 해결을 제기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서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시간과 공간은 서로 동떨어진 것이 아니며, 원자나 소립자조차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지구의 물리학적, 화학적, 생물학적 구성 요소들이 서로 관련되듯이, 생물종도 전체가 관계망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유전 정보를 여러 생명체들과 공유합니다. 단편적, 개별적 지식은 현실의 폭넓은 전망에 연결되지 않으면 무지가 될 수 있습니다.
139 항 우리가 ‘환경’이라고 말할 때, 이는 그 자연과 그 안에 존재하는 사회가 이루는 특별한 관계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에 속하므로 자연과 끊임없는 상호 작용을 합니다. 어떤 지역에 오염된 이유를 알아내려면 사회의 기능, 경제, 행태, 유형, 현실 이해 방식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자연계의 상호 작용과 더불어 자연계와 사회 체계의 상호 작용을 고려하여 포괄적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환경 위기와 사회 위기는 별도의 두 위기가 아니라, 사회적 동시 환경의 하나의 복합적 위기입니다. 해결책을 위한 전략에 빈곤 퇴치와 소외된 이들의 존엄 회복과 동시에 자연 보호를 위한 통합적 접근이 요구됩니다.
140 항 기업 활동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의 요소들이 많고 다양하므로 연구자들이 각자 합당한 역할을 맡아, 폭넓은 학문적 자유를 누리며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러한 지속적 연구는, 다양한 피조물들이 어떻게 서로 관계를 맺으며 오늘날 ‘생태계’의 커다란 단위를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가 생태계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그 합리적 방법을 찾기 위함만이 아니라 그 효용과 별도로 생태계의 고유한 가치 때문입니다. 모든 유기체는 하느님의 피조물, 그 자체로 좋고 감탄을 자아냅니다. 또한 하나의 체계로 기능하고 일정한 공간의 다양한 유기체들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고 있습니다.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생존을 위하여 공존합니다. 생태계가 이산화탄소 분해, 배설문의 분해, 물의 정화, 질병과 전염병의 통제, 토양의 형성, 배설물의 분해, 그리고 우리가 간과하는 많은 다른 작용을 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속 가능한 이용’을 언급할 때, 개별 생태계의 재생력과 그 다양한 영역과 측면에서 논의해야 합니다.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교본 181-182쪽)
사랑의 딸회 로잘리 수녀는 프레드릭과 창립 회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영적 지혜를 주셨습니다. 이는 이 귀한 시간을 가난한 이들을 위해서 나누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가난한 이들 안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그들을 친절과 사랑으로 대하십시오. 사랑은 여러분이 가난한 이들에게 주는 첫 번째 선물입니다. 그들은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친절과 사랑을 고맙게 여길 것입니다.”
로잘리 수녀는 가난한 이들을 맞이하던 사무실을 ‘응접실’이라고 불렀습니다. “당신이 사랑받기 원한다면 사랑해야 하며, 당신이 아무 것도 줄 것이 없다면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십시오”.
로잘리 수녀는 각 학생, 직업인들에게, 여러 봉사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었고, 지식으로, 그들의 봉사로, 그들의 말씀의 교제로, 각각의 시간의 나눔으로 봉사하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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