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빈첸시오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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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94회 작성일 19-10-30 16:51본문
2019년 11월 빈첸시오 말씀
프란치스코 교황 : 현대의 복음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181항 하느님 나라 우리 가운데 현존하고 자라고 모든 차원에 미칩니다. 하느님 나라 발전은 인간 전체와 인류 전체입니다. 복음화는 복음과 구체적인 개인적 사회적 차원의 것이며, 지속적인 인간 생활의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완전해 집니다. 이것이 복음의 보편성 원칙입니다. 하느님 아버지는 모든 사람의 구원을 바라십니다. 머리이신 그리스도로 그들을 한데 모으십니다. 우리가 받은 명령은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마르 16,15). 예수 그리스도 기쁜 소식 선포는 보편적 목적입니다. 이 사랑의 명령은 실존의 모든 차원, 모든 개인과 공동체 생활의 모든 분야, 모든 민족을 포함합니다.
사회 문제에 대한 교회 가르침
182항 현대 가변 상황의 교회 가르침은 새로운 발전을 필요로 합니다. 사회 가르침은 복잡한 현 상황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실천적인 결론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복음화 사목은 모든 인간 존재의 전인적 진보를 포함합니다. 종교가 사적인 영역에 국한하고, 오로지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도록 준비하기 위한 존재로 주장할 수 없습니다. 하느님은 당신 자녀들의 행복과 함께 이 세상의 행복을 바라십니다. 하느님은 모든 사람이 행복을 누리게 해 주시려고 모든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회개는 사회 질서와 공동선 추구와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합니다.
183항 종교를 개인의 내밀한 영역으로 가두어 두도록 요구할 수 없습니다. 종교가 국가 사회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도, 국가 사회제도의 안녕을 갖지 말라고,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건에 의견 표명하지 말라고, 그 어느 누구에게도 요구할 수 없습니다. 성인 아시시 프란치스코나 콜카타 데레사의 메시지가 들리지 않도록 성당 안에 가두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참다운 신앙은 안락하거나 개인적이지 않습니다. 세상을 바꾸고 가치를 전달하여 세상을 조금이라도 나은 곳으로 물려주는 열망을 담고 있습니다. 지구는 우리의 공동의 집이며 우리 모두 형제자매입니다. 국가와 사회의 정의로운 질서가 정치의 핵심 임무이지만, 교회는 정의를 위한 투쟁에서 비켜설 수 없으며, 그렇게 해서도 안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사목자들은 더 나은 세계의 건설에 진력하라는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다. 교회의 사회 교리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제안을 하며 개혁적인 활동 방향을 가리켜 줍니다. 가톨릭교회는 교리의 성찰 단계든 실천 단계든 사회 분야에서 다른 교회들과 교회 공동체들의 노력에 기꺼이 동참합니다.
184항 이 권고는 사회 문헌이 아닙니다. 주제에 관한 성찰 도구들은 ‘간추린 사회 교회’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공부하고 활용할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더 나아가 교황이나 교회가 사회적 현실을 해석하고 현대 문제의 해결책을 제사하는 독점 권한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저는 바오로 6세 교황의 뛰어난 견해를 거듭 말합니다. 이 같은 복잡한 상황에서 각 지역에 알맞은 보편적이고 획일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본인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고, 본인의 사명도 아닙니다. 각 지역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일은 각 지역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책임입니다.
185항 근본적인 두 문제에 집중합니다. 이 두 주제가 인류의 미래를 결정할 것을 믿기에 다룹니다. 그 주제는 첫째, 가난한 이들의 사회 통합이고, 둘째는 평화와 사회적 대화입니다.
빈첸시오 영성 (교본 104-106)
육화의 신비
빈첸시오 영성을 이해 중심은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신 육화의 신비입니다. 빈첸시오 성인은 육화의 신비를 후계자들에게 강조하였습니다. 곧 그리스도께서 가난한 자가 되길 원하셨으므로, 곧 스스로를 가난한 자들을 위해 낮추셨고, 그들의 가난을 짊어지셨습니다. 그분은 가난한 이들에 대한, 모든 일이 그분 자신에게 한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복자 프레데릭 오자남은 “우리는 사람들과 가난한 이들을 육신의 눈으로 봅니다. 그들에게서, 그들의 상처에 손가락과 손을 대 볼 수 있습니다. 그들 이마에 난 가시관의 상처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발 앞에 엎드려 토마스 사도의 고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성 빈첸시오와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이 언급한 육화의 신비를, 믿을 교리 뿐 만 아니라 자선으로, 육적 영적 행동으로 실천해야 할 교리여야 합니다. 빈첸시오 회원들은 미소하고 소외된 형제들 안에서, 그들 안에서, 그리스도의 인성, 육신을 취하신 예수님을 발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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